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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세 미혼입니다.

현재 중계동에서 전세로 살던 중 갑작스레 이사를 해야하는
관계로 문의드립니다.

1. 상계10단지 21평 소유(3년이상보유,거주후 전세 7500에 줌)
2. 현 전세금 13000
3. 저축액 4000
4. 한달 월급 600 (올해부터 받기 시작,향후 안정적 수입으로 고정)
5. 대출상환및 저축 가능액 400-450

지금 직장은 공릉동입니다.

제가 눈여겨 본 아파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방배동 삼호1차 26평 (올수리 46000)
2. 방배동 임광3차 28평 (40000)
3. 옥수동 한남하이츠 28평 (42000)

방배동은 2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출근시 50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배동 임광의 위치가 맘에 더 들었구요...
공기며...주변 환경면에서 더 선호가 되고 아주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임광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호도 2동 A type의 올수리된 깨끗한 집을 보니까
괜찮은 듯 하구요.

옥수동 한남하이츠는 출퇴근시 30-35분 예상하고 있고
교통이 편해서 맘에 들더군요.
임광보다 더 오래되서 재건축까지 예상하면 어떨런지
고민이 되는데요...
8.31과 어제 재건축.재개발 발표까지 보니 더 망설여지네요.
과연 이 시점에서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옥수동이나 금호동의 새 아파트들은 좀 더 시세가 있고
풍림 강변도 당장 매매후 입주할 수 있는 물건은 없더군요.
제 자금력에도 무리가 있구요...

사실 대출이 무리가 아닌가하지만 안정된 직장에
신용도가 높은 직업이라 상환이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2-3억이면 5-7년이면 갚을 수 있을거 같거든요.

게다가 2년 후에는 1-2년의 해외연수의 기회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을거 같구요.
상계동 10단지 21평도 매도를 해야 하는건지 헷갈리구요.
(전세빼고 차익은 2500-3000 정도 밖에 안 될거 같네요.)

장기적으로 플랜을 두고 생각하다 위의 3 아파트를
후보에 올려놓고 상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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