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택
등록일 2010/06/30 수입(세후): 남편 380만원-정년 50-55세
부인 260만원 -정년 58-60세
(기타: 성과금, 수당등--------: 연 1500만원정도)
저축, 보험 : 적금 1. 복리(6.5%): 월 10만원<만기: 퇴직까지> -----------현 상태: 660만원
2. 우리청약(4인) 월 12만원 ------------ 434만원
3. 모아적금(6.7%) 월 20만원<만기: 2010.12월> ------------360만원
4. 하나적금 월 30만원 ------------------120만원
5. 새마을금고 월 5만원<만기: 퇴직까지>-----------500만원
5. 개인연금 (만기) ----------------------------3,000만원
만 55세개시, 매년 700만원수령, 55세,65세 축하금 일시불 700만원
75세 축하금 일시불 1,000만원
6. 직장연금
남편: 월 21만원---------------------2,526만원
<남편: 만 55세----만 60세까지 나옴 (퇴직금 별도)>
부인: 월 18만원 --------------------1,800만원
부인: 만 60세 개시(월 150만원내외: 현 경제상태로 봐서)
7. 종신(남편) 월 16만원-----------------1,392만원
변액보험(부인:종신및 연금전환가능) 월18만원 ------54만원
8. 암보험(부부) 월24만원 -------------600만원
자산 : 서울 송파 34평 아파트 55,000만원(융자: 14,000만원)
23,000만원전세줌. 분당 정자동 17,500만원 전세 살고 있음
주식: 2,500만원(회사 강제 구입)
이자: 아파트원금및 이자: 월 140만원나감(15년---11년 남음)
주식이자 : 월 12만원 (회사에서 내줌)
기타: 자녀학비, 생활비 알아서..남는돈으로 생활합니다.
(둘째 베이비시터비용: 월 110만원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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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의 상담내용에는 현재 연령이나 자녀가 몇 명인지 등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어서 정확한 답변이 힘들다는 점 우선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 현금흐름표
월수입
월지출
남편수입
3,800,000
주택청약저축
120,000
부인수입
2,600,000
모아적금
200,000
하나적금
300,000
새마을금고
50,000
남편연금
210,000
부인연금
180,000
저축 합계 (10.4%)
1,060,000
남편종신
160,000
부인종신
180,000
암보험
240,000
보험합계 (9%)
580,000
대출원리금상환
1,400,000
대출이자 합계 (21.8%)
1,400,000
베이비시터
1,100,000
생활비 외
2,260,000
지출합계 (52.5%)
3,360,000
수입 총 합계
6,400,000
합계
6,400,000
○ 재무현황표
자산
부채/순자산
송파 APT
550,000,000
문정동 전세
230,000,000
정자동 전세
175,000,000
APT대출금
140,000,000
저축합계
14,140,000
순자산
438,320,000
연금합계
69,180,000
총자산
808,320,000
808,320,000
귀 댁의 경우 공적연금이라는 혜택으로 노후에 안정적으로 수입이 창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후자금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잘 결합하시면 좋은데, 회원님께서는 직장연금상품과 개인연금 상품으로 잘 준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귀댁의 재무목표가 부재하다는 것 입니다. 목표를 뚜렷하게 시작하실 때 더욱 목적이 있는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재무목표: 목돈을 모을 것인가? 노후를 준비할 것인가? 교육자금을 마련할 것인가?
귀댁의 순자산은 약 4억 4천만원 가량으로 계산됩니다. 결혼 당시 얼마를 가지고 시작했느냐가 관건이겠지만, 만약, 결혼 7,8년차 이상이시라고 추측한다면 수입에 비례하여 재테크를 잘 했다는 생각보다는 그동안 안정적으로 저축해 오셨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재무목표의 부재로 재무계획이 없다.
재무적 목표를 만들어 보십시요. 재무목표는 숫자적인 지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몇 년 후 얼마를 모으겠다, 몇 년 후 어느 지역 몇평의 집에 살겠다 , 노후에 월 몇백정도의 연금은 받고 싶다 등 숫자적인 재무목표는 저축의지를 불살라 줍니다. 아마도 고객님은 연금을 받다보니, 비교적 안정적인 노후를 꿈꿀 수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누구든지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구체적인 재무목표와 실천 바랍니다.
둘째, 어영부영 새는 돈을 잡아라!
이곳에 상담을 의뢰하는 분들의 사례를 보다 보면 외벌이로 월 300을 벌고 있지만 매달 100이상을 저축하는 분도 계십니다. 맞벌이를 하는 이유가 뭘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만큼 많이 벌지만 훨씬 새는 돈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게 쓰자는 주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선택은 회원님의 몫입니다. 하지만, 돈이 어디로 나가고 들어오는지는 한번쯤 정리해 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가계부나 메모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무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저축액을 조금 더 늘리시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만, 현재 대출상환금액이 많아 추가적인 저축을 하려면 절약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셋째, 노후자금은 얼마가 받길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8년 8월 대한생명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부자들은 월 498만원의 노후생활비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현재가치로의 498만원이니 부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다소 많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은퇴 전 소득의 80%정도로 노후생활비를 설정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생활비의 약 80% 수준으로 설정하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연금은 1) 사회보장 연금 2) 기업보장 연금 3) 자기보장 연금으로 세가지 형태로 준비됩니다. 또한, 선진국 국민일수록 부동산 비중보다는 금융자산 비중이 더 큽니다. 미국의 경우는 3 : 7 (부동산:금융자산) 정도 됩니다. 따라서, 좀 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자기보장 연금을 추가로 늘리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사적 연금으로 보험상품 가입은 현재 보험비중이 커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당분간 저축에 집중하셔서 임대소득을 노릴만한 부동산에 투자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olution> 3개의 주머니를 드리겠습니다. 자산을 나눠서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구분
목적
나의 계좌는?
솔루션
생계형 주머니
- 긴급예비자금
없음
- CMA에 3개월치 수입정도 여유자금으로 놓아둘 것
목돈 모으기 주머니
- 노후준비, 자녀결혼, 유학,
- 장기목표
연금/보험
주식형펀드
은행적금상품
- 펀드 추가 신규
- 저축액 늘리기
투자형 주머니
- 자산증식
- 여유자산 일부 투자
없음
- 펀드 추가 신규
- 목돈으로 투자하기
CMA에 3개월치 월급을 모아두세요.
가정을 꾸리다 보면 긴급자금들이 간혹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상시 자금으로 CMA에 3개월 정도치 월급을 모아두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성과급 , 수당 등의 자금이 있다고 하셨는데, 1500만원 정도 CMA에 넣어두시면 긴급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 주식장의 폭락 등에 투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투자형 상품을 신규로 가입하세요.
회원님의 가계 규모정도 되면 이제 투자형 상품은 필수 입니다. 주식형 펀드로 먼저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저축할 경우 장기투자로 시간에 대한 위험을 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 또는 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와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회원님은 수입 측면에서는 상위 10% 안에 들 정도로 좋으 조건입니다. 또, 연금이라는 제도도 있어서 다른 가계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요, 하지만, 급여가 적더라도 투자를 잘하면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체마시고 저축액도 조금 늘리고 투자상품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자녀 보험상품을 추가하세요.
암보험 비용이 좀 큰데, 이유가 있으신지요? 가족력이 있다면 조금 탄탄하게 보장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보험은 비용이라 수입의 5%를 넘지 않게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린이 화재보험이나 생명보험을 추가로 설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험은 그야말로 위험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저축과 보장의 기능이 합쳐진 상품은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험으로 저축의 기능을 합친다면 저축 기간이 너무 길어지게 됩니다. 저축과 분리하시고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신다면 보험료도 줄이면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녀 보험상품은 2,3만원대에서 준비하실 수 있는 상품이 많습니다. 현대해상 굿앤굿, 동양생명 수호천사 등이 인기있게 판매된 사례등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대출이자가 높다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고려하여 대출을 미리 상환하시는 것도 저축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조금 더 알찬 재무목표와 실천으로 재정적인 목표를 꼭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