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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연봉 9000만원(세전)-올해부터...작년 까지는 6000만원

부인 연봉 3000만원(세전)

2007년 결혼 / 3세 아들, 1세 딸

자산현황 - 전세 1억, 2000만원 가량 자동차(윈스톰 2007년형)

생활비 내역(매달)

시어머니 용돈 30만원

친정 어머니 용돈 80만원(아이들 양육비)

남편 용돈 50만원(기름값 포함)

부인 용돈 20만원

농협 연금 저축 20만원(2007년부터)

장기주택마련 20만원(2007년부터)

주택청약부금 30만원(2008년부터)

남편, 부인, 아들, 딸 보험 40만원

시장비 50만원

통신비 10만원

공과금 20만원

애들 장난감 및 의류구입 30만원

경조사비 30만원

올해부터 1년에 6000만원씩 모으려고요...

5년 계획으로 3억을 모으려고 하는데...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생활비를 어떻게 다시 재단을 해야 할 까요?

안녕하세요 모네타 금융센터의 김지훈입니다.

지출관리 때문에 문의를 주셨는데요.

관리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알고 있고 선택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꾸준히 실천 할 수 있는가의 부분입니다.

제가 상담을 통해 만나본 많은 분들이 지출관리에서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처음 마음 먹은대로..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려워 중간에 포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출의 규모를 모두 동일한 잣대로 정해서 이만큼 줄이세요. 혹은 이만큼을 예산으로 잡으세요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가족 구성원과.. 여러가지 변수들로 인해서.. 지출의 규모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담과정에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어 먼저 말씀드릴께요.

상담받는 고객분인데요.. 인터넷 재테크카페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계셨습니다.

그러던중 눈의 띄던 부분이 한달동안 얼마를 갖고 생활햇다고 자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분도 나름대로.. 절약해서 한달동안 20만원으로 버텼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글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돌아온것은 마음의 상처뿐~

달리는 답글의 내용이.. 너무 많이 쓴것 아니냐? 할것은 다 하면서 살았다고..답글이 달렸습니다.

사실 지출관리는.. 모든 재테크, 재무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때문에.. 본인이 현재 지출에 대해 정화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나름대로 목표를 잡아보세요.

예를들어 현재 지출에서.. 50만원을 1차 목표로 줄이겠다.. 기간은 3개월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이와 같이 목표를 잡으셨다면.. 다음으로 방법을 찾아야겠죠.

여러가지 방법들 중 하나인 가계부 좋습니다. 그러나..가계부를 작성하시되 올바르게 작성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계부는 결과가 아닌 예산서 입니다.

즉, 가계부를 쓰실 때.. 이달 사용할 예산을 잡아놓고.. 그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금월 목표가 달성이 되셨으면.. 다음 달 목표는 더 줄여 예산을 잡으세요.

그래야.. 내가 처음 세웠던 목표 만큼 줄일 수 있거든요.

가능하시겠어요?

이외에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본인에게 맞는 하나의 방법에 집중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연락주시구요.

지출관리와 더불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할지.. 자산배분을 어떻게 할지도 중요합니다.

마찬가지 연락주세요. ^^

그럼.. 행복한 하루, 일주일 되세요.

모네타 김지훈

010-6473-5437

otskjh @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