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2살 직장인(男)입니다...미혼이며 직장생활 4년차 입니다..

 

 현재 월수입은 세후 200가량이며..

 

 저의 자산상황과 월 수입 지출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산

    ▶ 부동산 : 인천 24평형 아파트(구입가 2억 7천, 현재 시가 2억7천만원ㅠㅠ)

        ※ 대출 8,000만원을 끼고 작년에 구입하였습니다.

    ▶ 예   금

         - 지방행정공제회 : 520만원

         - 주택청약저축 : 460만원

        ※ 예금 탈탈탈 다 털어서 집샀습니다ㅠㅠ

 2. 부   채 

   ▶ 주택담보대출 : 약 7,700만원

        ※ 원금 8,000만원이며 10년만기 고정금리(5.9%,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보금자리론입니다.

        ※ 현재 6개월 갚았으며 만기는 2019년 12월입니다.(ㅠㅠ)

 

 3. 월 지출내역

   ▶ 수  입 : 200만원(세후)

   ▶ 지  출

        - 주택담보대출금 상환 : 88만원

        - 지방행정공제회 불입 : 30만원

            ※ 5.75%복리(변동금리)로 퇴직금 만든다 생각하고 넣고 있습니다.

        - 주택청약저축 : 10만원

            ※ 현재 46개월 불입하였습니다. 소득공제용으로 그냥 계속 불입할까 합니다.

        - 아파트 관리비, 도시 가스료 : 10만원

        - 보    험 : 7만8천원(무배당다모아 가족사랑보험,흥국화재)

            ※ 그냥 평범한 상해보험입니다.

                직장 단체보험이 있어서 보험에는 별 신경을 안써왔었습니다.ㅠㅠ

        - 통신요금 : 핸드폰 4만원, 인터넷 3만원

        - 교통비 : 16만원

        - 기타카드값 : 약 31만원

 

대략적인 현재 저의 재정 상황입니다. 

 

아파트는 완공된지 2년된 새아파트로 2014년에 집앞에 지하철역이 생기고 해서 샀는데

 

시장상황이 너무 안좋고 지하철이 완공되어도 크게 오를것 같지가 않습니다...

 

제가봐도 현제 제 상황은 미래에 대한 대비와 보험이 턱없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문제는 주택담보대출 상환금때문에 재테크 운신의 폭이 너무 좁다는 것입니다ㅠㅠ

 

공무원인 관계로 공무원 연금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살수 없는데...

 

다른 지출들은 도저히 줄일수가 없는 것들이라 천상 지방공제회 불입금을 줄이거나

 

주택청약저축을 그만납입해야 할것 같은데.....

 

얼마나 줄이고 그 금액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저의 재정상황과 대처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네타 상담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작년에 집값이 빠질 때 주택을 구입한 투자자들의 근심이 매우 높습니다.

작년 급매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올 정도입니다.

 

그만큼 일시적 불황으로 생각했던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까지 암울하다고 하니 주택을 손해보고 팔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자, 지금부터 함께 회원님의 긴급한 문제를 해결해 볼까요?

 

■ 인천 24평 아파트 어떻게 할까?

 

일단 내집 마련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보유하세요.

 

지난해 구입하면서 이미 취등록세 등 많은 비용을 지불한 만큼 구입에 대해서는 후회를 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지하철 호재도 있고 인천의 경우 24평이 인기 아파트인 만큼 큰 손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매달 대출금 상환으로 88만원을 넣고 계신데,

대출이 적합한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받고 있는 보금자리 고정금리보다는 낮을 것 같습니다. 대출이율을 줄이는 것도 매우 꼼꼼히 따져야 할 재테크 입니다.

 

 

대출을 갚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재테크 입니다.

 

대출이율이 5.9%로 높으며 매달 이자와 원금으로 88만원을 내어야 하므로 부담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대출을 변경하는 것이 어떨까요? 대출금리에 민감해 지셔야 합니다.

 

■ 대출을 더 빨리 갚는 방법을 찾아라.

 

6개월간 대출을 부지런히 갚아 현재 8천 만원의 대출의 원금의 300만원이 줄어 7700만원이 남았습니다.

 

매달 50만원씩 원금을 갚아가고 계신데, 청약저축의 10만원도 원금을 갚는데 넣으시는 것이 어떨까요? 

 

청약저축의 경우 당장 쓸 것이 아니라면 청약예금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를 찾아 원금을 갚는데 써보시기 바랍니다.

 

 

☞ 대출 갚는 것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이다.

 

대출금 8천 만원을 갚게 되면 8천 만원이 생겨 그 만큼 자산이 늘어나게 됩니다.

 

담보대출을 다 갚게 되었을 때는 부채가 없이 저축에만 주력할 수 있습니다.

 

현재 2019년까지 계속 대출을 갚아야 하는 입장인 만큼 돈이 생길 때마다 원금을 상환하여 부채완전 상환시점을 당기시기 바랍니다.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이자도 줄어들기 때문에 서둘러 원금을 갚는 게 대출이자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임을 잊지 마세요.

 

 

■ 미래에 대한 대비 어떻게 할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분들이 더 노후를 불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연금과 지방행정공제회를 통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고 계신데도 불안해 하시니…^^;

 

 

☞ 일단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한번 따져보세요.

 

노후에 생활비로 충분할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는 것은 바로 ‘씀씀이’ 입니다.

 

주변에 연금으로 생활하신 분들의 경우 넉넉하기 보다는 생활을 이룰 정도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노령화 사회로 인해 연금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는 하나 공무원연금의 경우 생활비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공제회를 통해 일부는 목돈을 만들고 계시니 현재 32세의 미혼남성으로서는 제대로 노후를 준비하고 계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금저축으로 1석2조 효과내기

 

혹, 노후에 생활비를 10~20%정도 더 마련하고 싶다면 개인연금저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으며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어 장기간 노후를 준비하기에 매우 적합한 상품입니다.

 

더구나 연금저축(펀드)로 가입하는 경우 적립식펀드의 자익투자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좀 더 높은 연금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TIP >>

 

실제 개인연금 펀드의 경우 1년 수익률은 1년 수익률은 최고 16% 정도, 평균 12%에 달합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200%가 넘는 펀드들도 상당수 되는데, 대부분 10년 이상 된 상품들입니다. 개인연금펀드는 길게 보고 투자하는 상품이니 높은 수익률보다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상품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가입 시 주식형을 선택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추천개인연금펀드(수익률 좋고 설정액 높은 펀드)

 

- 하나UBS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

-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2030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2,

-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 한국밸루10년투자연금증권투자신탁,

- 푸르덴셜연금증권투자신탁KMI


※ 간혹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험은 위험에 대비해 주는 만큼 사업비가 빠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연금저축과 같이 주식에 운용하는 경우 수익률이 같아도 투자금액이 낮아져 환매액을 더 작아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보험, 턱없이 부족한건 아닌가요?

 

 

현재 가입한 보험이 상해보험이라면 과다한 보험료로 보입니다.

 

오히려 미혼남성의 경우 정기보험에가입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사망보장금을 늘리고 젊을 때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보험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종신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과다하여 부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답변을 한번 더 정리하면서 상담을 마치겠습니다.

 

<< 작년에 내집 마련한 30대 대출/노후 해결 재테크 5계명 >>

 

1.       아파트는 잘 샀다. 결혼하면 들어갈 수 있는 내 집을 미리 사 두었고 전철의 호재도 함께 가지고 있다.

 

2.       대출을 최대한 빨리 갚는 방법을 찾자. 대출이율을 줄이는 법, 매달 원금을 단기간 갚는 방법을 찾아 실행해 보세요. 대출 상환만큼 자산이 늘어납니다.

 

3.       미래에 대한 대비는 연금저축을 플러스하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누구나 가지나 현재 제대로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 준비하고자 한다면 연금저축에 10만원 정도 불입한다. 플러스 수익으로 노후의 여행, 질병 등에 대한 대비 목돈으로도 활용가능하다.

 

4.       보험은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으로 가입하여 보험료를 줄인다. 종신보험은 평생보장 받는 대신 보험료도 높고 젊을 때 2억을 보장받는다고 가입해도 실제 본인이 60세가 되는 30년 후에는 그 2억의 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신중 또 신중하게 선택하자.

 

5.       30대에는 내 집 마련만 해 놓으면 절반의 성공이다. 2억7천의 아파트를 부채 없이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한번 상상해 보시고 주변을 돌아보세요. 40세 이전에 내 집 마련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내 집 마련 완벽히 하면서 다른 재테크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고 한 것처럼 지금까지 잘 실행하고 계시니 앞으로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더 신중해 지시고 수익률을 따져보는 습관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투자가 부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투자법입니다. 

 

이번 상담이 회원님께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