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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번에 6월말에 입사해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은 연봉 2900만원 정도에 800%입니다.

적금같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회사 다니면서

돈을 모으면서 불리려고 하는데 컨설팅 좀 해주시요.

 안녕하세요 회원님 모네타 금융센터 전찬우CFP 입니다.

 

 회원님께서 문의 하신 내용에는 연봉과 보너스의 수준을 명시 해주셨고 다른 현금흐름에 있어서의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그리고 재무적인 목적에 대해서는 미기재 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만큼 사회 초년생들이 재무 포트폴리오를 잡을 수 있는 기준이 될만한 내용으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저축을 하면서 여러 가지 변동치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빡빡하게 재무적 계획을 세우지 마시고 여러 변수를 고려하시어 현금흐름에 조금의 여유를 두시고 진행을 하시고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경과 한 이후에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회초년생들께서 재무적 목표로 잡으시는 결혼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노후자금, 여유자금 확보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결혼자금

 

 저축 가능 금액에서 40~50%는 이 자금에 투자 하셔야 합니다. 주택마련과 결혼자금이 아마 비슷한 시기에 소요될 것입니다. 자금을 투자함에 있어서 하나의 통장으로 저축을 하지 마시고 목적은 하나이되 계좌는 분리를 하세요.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상품은 아무래도 유동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정기적금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시중 은행에 저금리 적금을 가입하지 마시고 회원님 거주지역이나 직장 근처에 우량 상호저축은행(자산 1조원 이상, BIS 비율 8% 이상)을 선택하시어 고금리 정기 적금부터 가입을 하세요. 적금 가입하실 때는 반드시 세금우대 신청을 하세요. 1인당 1년에 1,000만원 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가능합니다.(이자소득세 일반 : 15.4%, 세금우대 : 9.5%)

 그리고 추가 자금으로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간접투자상품(펀드)에 투자를 하세요.

일반적으로 펀드의 경우에는 3년 정도 적립식으로 운용을 한다면 그 위험이 상당히 줄어 들고 어느 정도 기대수익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회원님의 목적자금인 결혼자금 만들기가 어느 정도 중기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가정을 한다면 당연히 투자형 상품도 같이 포트폴리오상에서 겸해서 투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는 만큼 앞서 말씀 드렸지만 최소한 3년 이상은 꾸준히 납입을 하신다 생각하시고 중도에 너무 일희일비는 하지 마세요.

 

 펀드의 경우에는 종류도 많고 상품도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 중에 회원님께서 기준을 잡을 수 있는 펀드자산 군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치주식형 펀드

 현재 저평가 된 회사의 주식을 위주로 편입하여 높은 수익률보다는 주식형 펀드 중에 하락장에서 방어를 더 잘하는 펀드 군입니다.

-성장주식형 펀드

 기업의 높은 성장에 기대를 하는 상품군 입니다. 상승장에서는 기타 펀드들과는 다른 높은 수익을 기록하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서의 낙폭도 큰 펀드이죠.

-해외주식형 펀드

 해외 펀드의 경우 각 나라나 어느 대륙에 인프라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시장보다 읽기가 힘들고 분위기 감지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만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해외 주식형 펀드의 경우에는 분산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브릭스라고 하죠. 신흥국 중에 가장 뛰어난 성장세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유망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 하나는 해외펀드 중에 기본으로 보유하고 가심이 좋겠습니다

 

2. 주택구입자금

 

 이 자금에 대해서는 따로 자산을 모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결혼 자금은 인생에 있어서 최초에 가장 큰 목돈이 들어가는 만큼 단기에 다 이루어야겠다는 것보다는 연속성 있게 꾸준히 저축과 투자한 자금을 결합을 하여 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자금과 같은 맥락으로 투자를 하셔도 되고요. 그런데 주택구입자금은 그래도 기본적으로 주택관련계좌가 하나는 있어야 겠지요.

 주택청약 저축을 가입을 해서 유지를 하세요. 매월 2만원~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가입한지 2년이 지나게 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처음부터 많은 금액을 납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회원님의 연령이나 기타 다른 조건을 따진다고 하더라도 1순위가 되어도 원하는 주택에 고점으로 청약을 들어가기는 힘듭니다. 신규로 가입하시는 30대 중반까지의 연령이 동일한 조건입니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2만원~5만원정도로 가입을 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원하시는 곳에 분양을 받아야겠다 싶으시면 그 이전에 추가로 더 많은 금액을 납입을 하세요. 미리부터 많이 저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금리적인 측면에서도 최초 2년간 4.5%를 지급을 해 주고 그 이후에는 공시이율로 지급 해주기 때문에 매력이 없고요, 물론 중간에 자금의 유동성에도 제한을 받습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가입하는 금액은 5만원을 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계좌 개설 가능한 금융기관으로는 농협,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은행이 있습니다.

 

3. 장기목적금

 

 기본적으로 은퇴 이후에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연금재원의 마련은 필수입니다. 국민연금은 가입이 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국민연금은 기초적인 생활 자금을 지원을 해 줍니다. 그 외에 매월 고정적으로 발생하시는 수입이 필요 합니다. 목돈을 만들어서 노후자금을 사용하겠다는 것은 위험한 플랜입니다. 공무원이나 선생님들이 노후가 안정적인 이유가 국민연금은 급여액의 9%를 적립하지만 공무원연금은 17%를 적립을 합니다. 받는 연금액도 거의 두 배가 되는 것이죠. 회원님의 연령을 고려하면 국민연금 수령 시에 소득대체율은 40% 가량 됩니다.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재원이 필요합니다.

 노후자금을 위한 투자는 아직 사회 초년생 인만큼 무리하게 가입은 하지 마세요.

 장기간 운용이 되는 상품 인만큼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운용하는 상품보다는 납입보험료의 일부가 실적에 투자를 하는 변액 관련한 상품을 가입하심이 좋겠습니다.

물론 가입 금액은 최소 사이즈로 가입을 하고 향후에 더 납입을 하고 싶다고 하시면 “추가납입”을 활용하여 이 계좌에 발생하는 수수료를 줄이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사회 초년생이라서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음에 과세표준이 얼마가 책정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회원님의 연봉이 3,000만원 가까이 된다고 가정을 하면 소득공제용 세제적격연금도 가입하심이 좋습니다. 적격연금은 1년에 300만원까지 납입금액의 100%를 소득공제효과를 받아서 이중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4. 여유자금확보

 

 일반적으로 여유 자금이라 함은 혹시 모를 비상시점에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는 자금이어야 합니다. 그 자금으로는 매월 (고정지출+변동지출-소득세)의 6개월 치는 확보를 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회원님께서 이미 입출금 통장에 그 정도의 자금이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수시입출금 통장은 적용금리가 0.1%~0.3% 가량입니다. 이 자금을 매일 금리를 적용해주는 증권사의 CMA나 은행의 MMF 계좌로 가입을 하세요.(적용금리2% ~ 3%) 그리고 CMA는 변동금리인만큼 예전에 2007년에는 적용금리가 5%를 상회 했습니다. 앉아서 돈을 묵혀 두지 마시고 그 자금도 운용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유자금이라는 개념과 금액의 수준이 명확히 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비상자금인지? 아니면 재투자를 위한 단기목적자금인가요? 목돈 투자를 위한 단기 목적자금이라고 하면 우선 1,000만원 만들기 등을 목표로 하여(이미 펀드에 만들어 져 있지만...) 단기 저축자금을 활용하여 그 씨드머니를 활용하여 좀 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심을 목표로 하세요. 그리고 여유자금 및 잉여자금의 투자, 펀드 회복이후에 환매하고 난 다음에 적립식 펀드에 재투자를 하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적립식 펀드보다는 오히려 ETF가 어떠할까요?

 

 참고로 ETF는 상장지수 펀드라고 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에는 환매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보통 90일~180일간의 환매기간에 대한 제한이 있지만 ETF의 경우에는 그러한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적립식펀드의 2~3%의 수수료에 비해 0.5% 정도의 저렴한 수수료와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은 이말은 ETF의 수수료가 절감된 비용이 곧 수익으로 이어지니 같은 종목을 투자하더라도 펀드보다 2% 가량의 수익을 더 누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최소 10만원 단위의 펀드와는 다리 각 종목마다 주당 5,000~25,000원 형성되어 있는 가격(채권형 제외)도 매력적입니다.

 우리나라 증시의 주가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처럼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있으면서 그와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때는 가격에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 할 때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는 인버스 ETF 도 있습니다. 경기흐름을 잘 읽고 예측하여 투자하기에는 좋은 수단입니다. 물론 그 외에 건설, 반도체, 조선, 은행, 증권, 중국, 일본, 브라질 등 매우 다양한 종목이 있으니 관심 있는 종목 군들에 대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삼성(kodex), 우리(kosef), 미래(tiger)에서 다양한 자산군이 있으니 눈여겨 보세요.

 ETF 거래는 주식거래와 똑같습니다. 증권사에 주식계좌를 개설하시고(CMA로도 가능)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HTS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다음에 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일반 펀드처럼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싶으시다 하면 매월, 매주 등 시기를 정하신 다음에 일정 수량을 매수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5. 보장성보험

 

 그리고 전체 포트폴리오 구성함에 있어서 방어적인 재테크도 필요합니다. 내가 혹시 모를 질병이나 사고 등에 의해서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거나 치료비에 대해서 본인이 사용한 금액을 보상 받을 차원의 보험 상품이 필요합니다. 아직 젊으신 만큼 너무 무리해서 가입 하는 것보다는 의료실비 기본적인 사항에 추가로 중대질병 진단자금을 특약으로 가입을 하시어 4~6만원 가량의 보험료로 커버를 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말씀 드렸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겠습니다.

 

<추천 포트폴리오>

 

상 품

가입기간

저축액

기대수익률

비 고

적

립

식

정기적금

1년

50%

 

결혼자금용 & 주택구입용

적금 세금우대 신청

펀드(가치) - 1

3년~

10%

 

펀드(성장) - 2

3년~

10%

 

펀드(해외) - 3

3년~

10%

 

주택청약종합

2년~

2~5만원

 

 

변액보험

10년~

10% 

 

노후자금용

세제적격연금

10년~

10% 

 

노후자금&소득공제용

가입여부는 생각 후...

보장성보험

20년

 

 

 

ETF

수시

 

 

여유자금 확보용

 

 

 

 

 

1. 정기적금은 1년 단위 가입 후 만기시, 그 금액은 재투자 하시고, 적금은 항상 가입을 하세요.

2. 적립식 펀드는 임의 적립식으로 가입 하시고 최소한 3년은 운용한다고 생각 하고 운용

3. 주택청약과 보장성보험은 합산하여 10만원 내에서 구성

 

 그 외에 최초의 1년정도 시점이 경과 하면 적금등 만기가 되는 금액을 2008년 말처럼 8% 이상이 되는 고금리 정기예금이 출시가 된다면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금리가 좋지 않을때는 다른 대안 투자도 생각 해보시면 좋습니다.

목돈 운용할 만한 상품에 대해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원금보장형 ELS / DLS

 이 상품들은 기대수익률은 10~20% 가량 됩니다.

하지만 원금손실의 확률이 있는 만큼 원금보장형으로 가입을 하는게 좋으며 원금보장형은 기대 수익률은 8~15% 가량 되면서 보통 1~2년의 만기이며 최악의 경우에도 원금은 돌려받는 구조인 상품입니다. 최근에는 ELS이면서도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에 1% ~ 2.5%가량의 이자를 확보해주는 상품도 있사오니 고려하는게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ELF, ELD보다는 ELS로 많이 치중이 되고 있습니다. 매주 각 증권사 마다 ELS상품이 3~4개 정도가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스텝업형, 녹다운형등 여러 유형이 잇습니다. 하지만 ELS 의 경우에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의 100%도 손실을 볼 수가 있는 만큼 가끔이긴 하지만 한 달에 2,3번 출시가 되는(각 증권사 기준) 원금보장형 상품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최악의 경우에 원금보장이 되면서도 약간의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의 매주 월요일 or 화요일에 상품들이 공시가 되며 가입기간은 2-3일내에 종료가 됩니다. 지금 만기가 된 예금의 금액도 고금리 정기예금에 계속 예치를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운용기간이 3년인 만큼 일정금액은 원금 보장형 ELS로 투자 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최근에는 상품에 직접 투자하는 DLS도 원금 보장형이 많이 출시 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고금리 회사채

 재작년에는 금융채(카드사, 은행...)의 금리가 7~8% 정도로 되었습니다. 만기는 2년 정도인 상품이 많았고요. 작년 하반기에는 우량상호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이 8.5% 정도의 금리가 부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우량 회사채의 경우에는 연 수익 8%로 발행이 되고 있네요~ 안정적인 회사채에 대해서는 계속 적인 관심 가져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관심 가져 두시면 나중에 상품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택함에 있어서 기준은 최소한 회사의 신용등급이 BBB급 이상의 회사를 고려해 보세요.

 

 재무설계에 있어서 정답은 없습니다. 현재 회원님의 상황에서는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시는 것이 어떠할까 싶어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참고바랍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모네타 금융센터  전찬우 CFP

現 삼성증권 삼성동지점 투자권유인

現 숭실대 대학원 PB(자산관리)학과 석사과정

現 팍스TV "똑똑한 재테크" 방송 프로그램 강사

現 모네타 재테크 칼럼리스트

CFP (국제공인재무설계사)

AFPK (종합재무설계사)

증권투자상담사

펀드(증권/부동산/파생) 상품 관리사

생명 / 손해 /변액 / 제3보험 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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