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27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현재 저는 월 120~130정도 되는 월급을 받고 있고, 여자친구도 130정도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사귄지 3년이 넘어서 슬슬 결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허나, 현재 모아둔은 거의 없고(적금 현재 250만원 납입중 만기 1년6개월 남음, 청약 가입 6개월째)

, 저희가 부모님들께 손 안벌리고 둘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일단 급한게 주택을 마련하는 것인데,

신용대출을 받은 뒤 -> 근로자 전세자금을 대출 받아서 전세를 얻는 방법하나!

전세는 대략 5~7천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서,

신용대출 1500~2000만원가량 + 전세자금대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월세로 시작해 나중에 전세자금을 모으는 방법 하나!

월세도 보증금 500~1000 정도에 월세는 30~40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많은 댓글과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네타 상담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 결혼을 계획하고 계시나, 모아놓은 돈이 없는 관계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한다면 결혼준비가 착착 진행될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Q. 전세는 어떻게 얻어야 유리할까요?

첫째, 얼마를 생각합니까?

전세자금으로 얼마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5~7천이라는 하셨는데, 그래도 정확한 금액을 먼저 세우셔야 합니다. 전세를 얻고자 하는 위치와 금액을 정확하게 하시려면 먼저 다리품을 파셔야 합니다. 

정확한 필요자금이 나와야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것인지 신용자금대출을 받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 대출은 금리를 따져야 합니다.

현재 신용대출 2천 만원과 전세자금 대출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계신데, 신용대출의 경우 생각보다 받기 어려우며 금리도 다른 대출에 비해 아주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전세자금대출을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천 전세자금 대출은 근로자전세자금대출입니다.

셋째, 근로자전세자금대출에 대해 미리 상담을 받아보세요.

전세자금대출은 연봉 3천 만원 미만의 세대주에게 대출이 가능하며 예비 신랑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도 4.5%의 확정금리로 저렴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은 조건이 된다면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회원님의 상황에서 대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등 은행을 방문(전화상담)하여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넷째, 더 이상 대출은 받지 않도록 합니다.

대출은 부채입니다. 그리고 이자도 내야 합니다.

매달 260만원의 수입으로 6천 만원의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이자가 1년에 270만원, 매달 22만5천원을 내야 합니다.

만약 신용대출로 1천만원을 받는 경우 대출이율이 7%인 경우 1년에 70만원 매달 5만 8천원의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매달 수입의 10% 이상을 이자로 지불하게 됩니다.

다섯째, 무조건 저축보다 대출상환에 주력해야 합니다.

부채로 시작하면 부채로 끝나기 쉽습니다.

더구나 대출이율이 낮다고 방심하게 되면 결혼한 후 모아놓은 돈은 없고 자녀까지 생기게 되면 외벌이로 전환하게 되기도 하는 등 생각 외의 변수들이 경제적인 위기를 가져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은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현재의 고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만 하신다면 27세의 젊은 예비부부는 미래가 무척 밝고 부자의 길에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세집은 대출한도인 6천 만원 미만에서 구하고

                         결혼 후 대출원금 상환에 주력한다.

대출을 무서워해야 합니다.

금리가 싼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재테크이며 대출상환을 빨리 하는 것이 알짜 재테크방법입니다. 따라서 4.5%의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세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결혼 후 최소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와 월 10만원 정도의 비상금 마련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대출 상환에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260만원 중 130만원(이자 22만5천원 포함)을 쓴다면 나머지 130만원을 대출상환을 한다면 1년에 1560만원을 갚게 되고 매달 내는 이자도 원금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자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매달 130만원씩 상환하면 4년(3년 11개월 가량)이면 다 갚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매년 월급이 올라 갚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면 기간을 더 줄어들 수 있고 자녀탄생이나 생활비가 늘어나면 대출 상환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말씀드린대로 행동하신다면 4년에 6천 만원을 모으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 월세는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대출을 쓸 때 이자를 체크하라고 말씀 드린것과 같습니다.

월세는 이자가 통상 7~8%정도 되므로 비싼 이자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월세를 내다보면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월세나 더 이상의 대출에 대해서는 거부하시고 대출 상환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축도 기본적인 내집마련을 위한 청약 통장이나 10만원 정도의 비상금 마련 정도가 적당하며 보험은 아주 기본적인 건강보험만 가입하고 연금 같은 장기 상품은 향후에 수입이 더 늘어난 후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부터 결혼자금 마련해 보세요. 쉬운게 없습니다. ^^;

부모님의 도움 없이 결혼을 한다고 하셨으니 결혼준비에 짠돌이 정신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결혼 전까지 비상결혼자금 마련에 두 분이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달 50만원씩 내어 100만원씩 모으면 6개월 정도면 600만원 정도 마련이 되면 기본적인 결혼자금으로 활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것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상상에 맡깁니다.

그만큼 결혼을 현실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이제 결혼을 준비한다고 하니 책임감을 가지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 분의 노력으로 미래의 경제를 준비해 가는 것인 만큼 두 의 많은 대화도 중요합니다.

주변의 선배들의 조언도 아낌없이 들으시고 철저한 미래 준비로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