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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04
현재 결혼 20개월차 새내기 주부입니다. 남편 31/저 30
남편은 해외에서 근무하고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1. 소득은
(1) 남편 : 연 87000$ + 상여금 600만원 (세후)
(2) 저 : 연 5300만원 (세후)
2. 매달 지출은
(1) 해외 체류비 : 임대료 + 생활비로 1500$
(2) 한국 생활비 : 60만원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고, 한국에는 집이 없습니다.)
(3) 제가 해외로 나가거나 남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은 1년엥 3~4번 정도이며, 회당 70~1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3. 매달 저축은
장마포함 적금 1005만원
4. 예금은
모네타 최고이율로 8500만원
5. 주식으로
7000만원
정도 들고 있습니다.
2013년까지는 떨어져서 지낼 예정이라서 한국에 주거 목적의 집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년 초쯤에 2억5천 정도가 돈이 모일것 같고, 제가 전문직이라서 은행 신용대출이 월급여의 200~300%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은행 대출과 전세를 끼고 강남 쪽 아파트를 매입할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부동산쪽이 좋지 않다고 하여 월세수입 목적의 오피스텔을 알아보았으나, 그 역시도 가격이 엄청난 상승세라 2~3년 전보다 2배나 뛴 오피스텔을 사는데 주저함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적금을 최대로 넣고 남는 짜투리 돈으로는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험은 남편은 회사에서 들어준 것이 이고, 저는 의료실비보험(암포함)이 있습니다.
1. 계속 적금만으로 저축을 하는게 미련한 것은 아닌지
2. 내년쯤에 전세와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사려는 것이 올바른 계획인지
3. 너무 올랐지만 오피스텔을 사는 것이 좋을지
올해까지는 모인 돈이 크지 않아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내년 초 적금 만기가 돌아오면 당장 2억이 넘는 돈이 생겨서 그냥 두면 왠지 손해보는것 같고 무언가에 투자해야할 것 같은 조바심이 있습니다.
그냥 꾸준히 적금만으로 종자돈을 굴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지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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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금융센터 수석 자산관리사 곽지은입니다.
결혼 20개월차 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상담입니다.
남편 31/저 30으로 남편은 해외에서 근무하고 저는 한국에 있습니다.
1. 소득은
(1) 남편 : 연 87000$ + 상여금 600만원 (세후)
(2) 저 : 연 5300만원 (세후)
=>두 분의 연 수입 합계가 대략 1억 5천만원이 넘어 연령대비 고소득에 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외 근무 기간 동안의 수입이 평균적인 수입보다 높다 하면 현재의 수입이 높은 기간 동안 가능한 충분한 저축을 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할 밑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매달 지출은
(1) 해외 체류비 : 임대료 + 생활비로 1500$
(2) 한국 생활비 : 60만원 (친정집에서 생활하고 있고, 한국에는 집이 없습니다.)
(3) 제가 해외로 나가거나 남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은 1년엥 3~4번 정도이며, 회당 70~1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 수입대비 지출도 적어 기본적으로 부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양상입니다.
3. 매달 저축은
장마포함 적금 1005만원
=> 저축은 장마, 적금으로 거의 한방향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기별 자산 배분 및 투자 성격이 다른 자산을 통한 포트폴리오 배분이 필요하다고 지적 드립니다. 목돈 마련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자산 증식을 이룰 기반인 연금 재원 확보와 미래자산을 키울 장기투자 부분을 같이 접목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십니다. 지금 조금씩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4. 예금은
모네타 최고이율로 8500만원
=> 부동산 투자 등 실물자산에 대한 것을 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예, 적금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는 것은 도 아니면 모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목돈으로 잘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또 리스크로 남기 마련이기 때문에 가능한 자산은 분산하는 게 필요합니다.
5. 주식으로
7000만원
=> 보통 사람이 주식투자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간접투자를 통해 관련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거치식으로 투자하려면 채권형이 안정적이고 적립식으로 할때는 주식형 펀드가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입니다.
2013년까지는 떨어져서 지낼 예정이라서 한국에 주거 목적의 집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년 초쯤에 2억5천 정도가 돈이 모일것 같고, 제가 전문직이라서 은행 신용대출이 월급여의 200~300%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은행 대출과 전세를 끼고 강남 쪽 아파트를 매입할까 생각중입니다.
=> 일반적인 견해는 부동산이 지금 침체기에 있어 경기 회복에 따라 단기 상승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화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특히나 부동산은 지금의 수요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수익을 보고 결정해야 하므로 인구 변화에 따라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금 시점에서의 부동산 투자 의견은 보류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쪽이 좋지 않다고 하여 월세수입 목적의 오피스텔을 알아보았으나, 그 역시도 가격이 엄청난 상승세라 2~3년 전보다 2배나 뛴 오피스텔을 사는데 주저함이 있습니다.
=> 임대수익이 확보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 그나마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할 목적의 물건이 많아지면 그 수입도 줄어들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것 역시 투자 가치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적금을 최대로 넣고 남는 짜투리 돈으로는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황이라면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주식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겨서 하는 간접투자인 펀드가 그래도 업종별로 분산되어 있어 개별 주식보다는 더 안정적이고 하락에 대한 리스크도 줄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험은 남편은 회사에서 들어준 것이 이고, 저는 의료실비보험(암포함)이 있습니다.
=> 신랑 명의의 종신(정기)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한 보험 구입이 좋겠습니다. 또 아내분의 경우 연금가입이 필요하고요...
1. 계속 적금만으로 저축을 하는게 미련한 것은 아닌지
=> 단기 필요자금 마련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속하다보면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에 대한 하락을 방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능한 분산투자를 함이 좋습니다.
2. 내년쯤에 전세와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사려는 것이 올바른 계획인지
=> 거주 목적이라면 자산 가치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경제 원칙을 놓고 보면 앞으로는 공급이 많고 수요는 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하락은 시기가 문제이지 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3. 너무 올랐지만 오피스텔을 사는 것이 좋을지
=> 재테크 수난시대라 할 수 있는 지금 시점에서 고정 수입이 들어오는 임대 부동산은 메리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임대 공급자가 많고 수요자가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공실에 대한 위험과 또 임대 수입의 감소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단기에는 지금과 동일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견해는 임대 부동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수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는 모인 돈이 크지 않아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내년 초 적금 만기가 돌아오면 당장 2억이 넘는 돈이 생겨서 그냥 두면 왠지 손해보는것 같고 무언가에 투자해야할 것 같은 조바심이 있습니다.
=> 우선은 다음 투자시기가 올때까지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그때까지는 확보된 목돈을 현금화가 쉬운 안정적인 자산으로 굴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관련한 금융상품으로는 예금, 채권, 주가지수연동예금 등 만기가 1년 길게는 3년이내로 끝나는 것으로 현금 자산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꾸준히 적금만으로 종자돈을 굴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지요.
=> 지금까지 어느 정도 목돈은 확보되었으리라 판단됩니다. 이후 부터는 적금, 적립식펀드, 채권 각종 파생상품 등 여러 투자 형태로 분산하고 또 단기 현금자산인 cma 나 mmf등에도 나누어 적립하며 은퇴 자산 마련을 위한 장기 투자도 지금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련하여 제 소견을 말씀 드렸는데요... 지금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오히려 보유 자산을 어떻게 처분하고 이를 현금화 할지에 대한 것도 고민인 시점입니다. 지금 보유 자산에 따라 서로 상반된 투자관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흐름은 저금리와 고령화 사회에서 과연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 수익을 안정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라 답변 드립니다.
그럼 보다 궁금하신 점은 메일/ 유선으로 문의 바라고요...
SK㈜ 팍스넷 모네타금융센터 금융자산관리사 곽지은
모네타 직통전화) 02-2167-2588 , 010-3172-7947
이메일: powerstock @ nate.com (상담요청시 연락처, 성함 기재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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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리서치팀 근무 (기업분석. 애널리스트)
한경와우. 이토마토. 씽크풀. 슈어넷. 파이낸셜뉴스 등 주식부문 애널리스트.
㈜주담닷컴. ㈜미래와정보. FISTOCK 등 주식 및 투자 부문 선임연구원.
현-네이트온 온라인 재정 컨설던트/ 현-모네타 수석컨설던트
현-모네타 ‘펀드 및 금융상품 성공 투자전략’ 세미나 강사
2009, 2010년 시사매거진 올해의 '파이낸셜 리더" 로 선정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전문가, 부자만들기 Project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