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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지역에 아파트를 1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기간은 5년이상 되었습니다. (남편: 세대주 명의로 결혼 전 구입)

결혼 후 남편만 주민등록을 옮겨 현재 3년정도 거주하였습니다.

(저: 세대원의 주민등록은 친정에 그대로 두고 옮기지 않았어요.아직 자녀가 없어 세대원은 저 뿐입니다.)

이번에 사정상 아파트를 처분하려 하는데.. 어디선가 세대원 전원이 3년 보유 2년 거주 조건에 충족되지 않으면 양도세가 부과된다는 말을 들어 문의합니다.

1가구 1주택 양도세 면제조건이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요?

또한 3년 보유, 2년 거주 요건이 세대원 전원이 충족되어야 하나요?

지식인 이런데서 보니까 세대원 일부가 중간에 주민등록 이전기록이 있는게 아닌 이전 주민등록에 그대로 있으면 또 괜찮다고 하던데.. (홀아버지 부양/간호를 위해) 저희가 1가구 1주택 양도세 면제조건에 부합하는 지 궁금합니다.

또한, 혹 해당되지 않더라도 위와 같은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어떻게 되죠?

그 아파트가 유일한 재산인데, 답답하네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대가 양도일 현재 국내에 당해 주택 하나(고가주택 제외)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로서 다음의 비과세 요건을 충족한 주택

• 서울·과천 및 5대 신도시 지역은 해당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고 보유기간 중 2년 이상 거주할 때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5대 신도시는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지역을 말한다.

• 그 외 지역은 3년 이상 보유만 하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다만 거주요건의 경우 세대원 전원이 거주를 해야 합니다. 귀하께서 홀아버지 부양이나 간호를 위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점으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되지는 않습니다.

만일 본인이 1년 이상 질병의 치료·요양을 위해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다른 시·군으로 세대원 전원이 이사를 하는 경우라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겠습니다만 귀하와 같은 경우에는 비과세혜택을 받으실 수 없으시겠습니다.

다만 해당 주택의 보유기간이 5년 이상인 상태에서 1가구1주택으로 매도하게 된다면 장기보유특별공제가 40%입니다. 양도차익에서 40%가 공제돼 과표가 줄어들어 양도소득세가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귀하께서 해당 주택으로 주소를 옮겨 배우자와 함께 2년간 실거주를 한다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되겠습니다.

이에 양도소득세를 계산해 보시고 실거주 및 매도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