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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신용불량자입니다.

이번에 시댁에 들어가 살게 되는데 저번달에 제가 친구네 집으로 주소를 옮기고 청약저축을 마련했지요. 그런데 남편 집이 아버님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세대분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집으로 압류장이 날아오지 않을까요? (울 집도 아니고 시아버님집이니..) 암튼 그래서 집을 제가 청약저축 들어놓은 주소로 해서 통장을 유지하고 싶은데 그것도 남편이 신용불량자이니 살고있지도 않은 친구집에 불이익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매일같이 집으로 압류장이니 재산압류, 월급압류...등의 압류장이 날아오거든요. 다행히 급여통장은 제 통장으로 되어있어서 압류되는건 없었지만 말이에요.

어떻게 청약저축 신용불량자는 할수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회원님께서 남편분이 신용불량자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이것저것 걱정이 꽤 많으시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경우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부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도와야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청약저축의 경우는 무주택세대주일 경우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더라도 세대주를 아내로 할 경우는 아내나 남편명의로 보유한 주택이 없을 경우 무주택세대주요건이 계속해서 충족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아버님 명의로 된 주택의 경우 혼인신고를 한다고 해도 압류장이 날라올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택의 명의가 남편명의로 되어있지 않고, 아버님 명의로 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청약저축으로 계속 불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청약부금으로도 청약이 가능하지만, 공공임대 및 국민임대에는 청약부금으로는 청약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청약저축의 조건인 무주택세대주라는 조건이 충족되야 하기때문에 이 부분을 아내분께서 세대주로 꾸려나가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회원님께서는 향우 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을 하기 위해서 청약저축이 필요하시다면, 세대분리를 하게 되더라도 세대주가 계속해서 아내로 되어있어야만 합니다.

신용불량자의 경우는 금융기관의 금융거래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불량자 명의로는 통장이라든가 다른 압류가능한 자산을 만들어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청약저축 이외의 다른 통장을 만드실 경우는 아내명의나 가족들 명의로 가입을 해서 관리를 하는 것 잊지마시기 바라며, 남편 명의로의 진행은 현재 상태로는 힘들기 때문에 남편 이외의 명의로 자산을 분산해두시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