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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전입니다. 아파트가 있으나 이곳은 더이상 오를 가능성이 없어보여 아파트를 팔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상가주택을 사려고 합니다.

우선 요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에 관심을 두고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거의 몰빵으로 투자하는 거라 상가주택이 수익이 될지.. 불안하군요.

현재 있는 돈은 아파트 판 가격과 합하여 6억 정도가 됩니다. 이 정도면 대략 8~10억 정도 상가를 구매할 수 잇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맞나요?)

가능하면 인구유입량이 앞으로 많고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곳의 대로변이고  향후에 10년 정도 후에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 한 곳을 원합니다.

다행히 이 곳이 서울이 아니고 지방이라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려대상은 둔산, 궁동/어은동, 전민동입니다.

1. 둔산은 대전에서 가장 상권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나 대부분이 상가라 상가주택을 찾기는 힘드네요. 둔산동이 앞으로의 시세차익을 볼만한 곳인지 알려주시고 혹시 제 능력으로 힘들다면 주변 월평동이나 갈마동쪽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2. 대학가이므로 계절에 따라 상권이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망설여지지만

궁동/어은동 지역에 상권이 성장 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려주시고

3. 특이하게 전민동은 지형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지만 테크노 벨리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사람이 많이 빠져나갈 것같은데 전민동의 미래 상권의 향배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볼 때에는 상가주택에 올인하시는 것보다 아파트 한채를 보유하신 상태에서 상가를 매입하시는 분산투자를 하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상가주택의 경우 특성상 도심지보다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곳에 따라 틀리겠습니다만 시세상승면에서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귀하께서 노후를 생각해 임대수입을 고려하시는 것이라면 몰라도 10년동안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다면 상가주택은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건물자체가 노후화돼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대전의 경우 상가를 매입하신다면 귀하께서 말씀하신대로 은행동이나 둔산동 상가가 좋습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다소 약해졌지만 1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동은 대규모 지하상가와 갤러리아백화점, 다양한 패션몰에서 재래상가에 이르기 까지 유통시설이 밀집한 곳입니다.

둔산은 홈플러스,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롯데,갤러리아 백화점 등과 법원,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어 상업업무지역과 주거단지를 축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가를 매입하신다면 쇼핑몰보다는 역세권 근린상가를 매입하시는 편이 좋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되도록 1층상가를 매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세권 근린상가도 공실위험이 적고 투자수익도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이 가깝다면 독점상권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궁동이나 어은동의 경우 충남대학교가 있어 최근 일대 유흥시설이 발전하고 있는 곳 입니다. 상가주택의 경우 업종선택에 한계가 있어 이 곳과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아파트의 경우 투자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행정도시의 영향을 받는 노은지구내의 주택을 매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노은지구는 정부대전청사가 있는 둔산신도시로부터 약 10분거리, 대덕연구단지로부터 약2k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서쪽으로는 계룡산이 인접해 있어 그린벨트 및 높은 공원녹지율, 도로율로 인하여 타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비해 교통, 행정, 교육, 주거, 환경이 좋은 편으로 대전노은2지구를 합치면 120만평 규모로서 외곽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행정수도의 배후거점도시로 발전되어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