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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정엄마 명의 25평 아파트에 시세가  1억4천정도(상계동) 하는데 어찌어찌 하다 대출이 7천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엄마는 수입이 없으시고 아빠도 수입이 150정도 내외로 많지 않으신데다 이자가 30만원 이상 되고 각종 공과금에 빠듯한 생활을 하시고 현재 64세인데 앞으로 더 나이 드시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엔 집을 팔고 대출금을 갚고 전세로 가는 것이 나을 듯 한데 아빠 생각은 경기도 의정부나 남양주 이런데 낡은대로 재건축이나 되는 곳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나이 들어 불편한 생활이 싫다고 하시고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모네타에서 다 보니 집은 꼭 있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나니, 한편으로 나이 들어 집도 없이 전세로 이사 다녀야 하구 힘들 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대출을 조금 받아 작은 아파트라도 사는 것이 잘하는 걸까요? 아님 전세로 가야하는 걸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딸자식이 넉넉치 못해 도와드릴 수는 없는 안타까운 맘에 상담 신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상계동 24평정도되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노원구 상계동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실수요자 위주로 현재 매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격도 소폭상승한 곳도 많고 30평형대는 매물이 드문 실정입니다.

다만 1억4천만원 가운데 7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물면서 계속 보유하실만한 단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매도하시고 경기도쪽으로 가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또한 낡은 재건축 단지로 가셔서 투자이익을 거두시려 해도 서울에서는 부담이 큰 편입니다.

따라서 혹 의정부도 괜찮다면 양주까지 가셔서 삼숭동 자이 24평형을 매입하시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또한 대출을 받아야 하나 대출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게다가 가격상승측면에서도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전세로 거주하시는 것보다는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2005년8월에 입주를 한 새아파트로 주거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 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