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0/05/07  |
안녕하세요. 재무상담사 안정수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법으로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소득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연가입 보험인데 반해 개인연금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민간 보험회사에 가입하는 임의 보험입니다.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겠지만 몇 가지 구분해서 알려드리면
1. 가입대상
국민연금 :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소득이 있는 자(소득은 공적자료로 확인되는 소득을 말함)
개인연금 : 상품에 따라 틀림
2. 납입 금액
국민연금 : 소득의 9% (직장인의 경우 회사 사업주가 50% 부담)
개인연금 : 자유(대체로 10만원 이상임)
3. 납입 기간
국민연금 : 만 60세 생일이 되는 달까지 납부 원칙이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연장할 수 있음
최소 10년이상 납부해야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함(10년 미만시 일시불 지급)
개인연금 : 개인이 선택가능함
4. 수령 시기
국민연금 : 52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만 60세 생일 다음달이고, 56년생 이전 출생자는 만 61세
60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만 62세, 64년생 이전 출생자의 경우 만 63세,
68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만 64세, 69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만 65세 생일 다음달
개인연금 : 상령일 기준 만 45세 이후 선택 가능함
5. 장점
국민연금 : 국가가 지급 보장을 하므로 보험료를 떼일 염려가 없음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4월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므로 미래의 화폐가치 하락에도
일정부분 대응할 수 있음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에서 50%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 가입자는 최소 100%의
재테크 효과가 있음
개인연금 :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양한 상품(세금적격, 세금 부적격 상품, 변액, 유니버셜) 가입가능
납부여력이 힘들경우 해약, 보험료 변경(변액의 경우) 등이 가능함
6. 단점
국민연금 : 의무가입 보험으로 미납시 압류 등 국세징수법에 따라 강제 징수가 가능함
개인 채무 과다 등 개인적 사유에 상관없이 소득의 9% 부과됨
중도 해약이나 약관 대출 등이 없어 일시적인 경제상 문제시 활용할 수 없음
개인연금 : 물가가 반영되지 않으므로 과거 가입한 보험의 경우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의 가능성이 있음
중도 인출이 가능한 상품이 많아 오히려 노후 대비가 안될 가능성이 있음(해약 등)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어감에 따라 노인 부양 인구가 계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실정입니다. 즉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은 많아지고 있는데 돈을 내는 사람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금 지급시기가 계속 늦춰져 가고 있는 것이죠. 가장 좋은 것은 국민연금을 최소한의 기본 생활비로 생각하시고, 추가적인 여유자금은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으로 보완하는 것이 노후에 경제적인 부담없이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연금 하나에 너무 올인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연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커버할 수 있는 변액 상품을 추천합니다. 펀드변경을 통해 관리를 잘 해준다면 생각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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