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작년에 상장을 한다고 하여  우리사주를 샀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장에 실패하였고 현재 그냥 주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권고사직을 받아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우리사주가 이제 더이상 필요없기에 현금으로 돌려달라고 하니 그럴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 회사에 다니면서 투자의 개념이든 아니든 우리사주를 안 살 수 없는 것아닙니까?

또한 주식상장에 실패하면 직원들에게 돌려주는게 맞는것은 아닌지?

내년1분기쯤 회사에서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모색해보겠다고 말은 하는데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사주 또한 주식의 한 형태입니다.

회사가 부도가 난다면 우리사주 또한 휴지조각에 불과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상장에 실패하였다 하더라도 그 회사의 가치는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사주의 경우 배당을 받은시점부터 1년 이내에는 처분이 불가능하나,

배당을 받고 1년 이내에 퇴사하는 경우는

퇴사시 우리사주가 본인 계좌로 입고되므로,

그 이후에는 다른 제약없이 우리사주 처분(매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재상장을 시도해서, 상장된 후에 주식을 매도하거나,

장외시장이나 회사를 통해 타인과 매매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회사에서 1년 후 해결책을 마련해 주겠다한 것으로 보아

환불 또는 타인과의 매매를 알선해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회사에서  법정 임금 및 퇴직금을

우리사주로 갈음하는 방법을 통해

근로기준법 이하의 기준을 회피하기 위해 우리사주 형식을 빌렸다면

일부분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소지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네타 상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