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8/12/10 지금 변액유니버셜연금에 가입하고 있는데(7개월정도)
주식시장이 좋지 않고 사업비다 넘 많이 떼어가는 듯하여
월30만원 들어가는 것을 다른것으로 들고 싶어요
변액을 10년 넣어도 원금이나 찾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노후자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품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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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네타 전문가 상담원 김정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노후 자금으로 준비하신다면 변액 연금
상품은 원금 보장기능이 있고 현재의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단기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으로 간주 됩니다.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으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비의 경우도 단기적으로는 손해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업비가 낮춰지기 때문에 일반 투자 상품보다는
우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 침체로 인해 안정자산을 선호
하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다르게 노후 준비를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연금 상품에는 세제 적격과 세제 비적격이 있습니다. 가입하셨던
변액 상품은 세제 비적격으로 차후 연금 수령시 비과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반대로 세제 적격 상품이라는 것은 연금
수령 시 5.5%의 연금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고 연 600만원이 초과하는
연금 수령시에는 연금 소득 종합과세에 해당하여 소득 구간에 따라
세율이 책정됩니다. 그래서 연금 규모를 크게 준비하실 분들에게는
세제 비적격 즉, 비과세 연금 상품이 필요합니다.
비과세로 연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에는 변액 유니버셜, 변액 연금,
일반 저축 보험, 연금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 상품으로 가입해야 하는
이유는 예정위험률을 상품마다 다르게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 연금 상품은 가입 목적을 연금
으로 간주하고 저축 상품은 연금으로 간주하지 않고 차후 연금을 수령
할 시점이 왔을 때 계약자의 의지에 따라 연금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연금으로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2008년 12월에 연금상품을 가입한다면
경험생명표(평균수명)을 2008년 통계로 이용합니다. 반대로 일반 저축 상품을
가입하고 몇 십년이 지난 후에 연금으로 전환하겠다고 하면, 예를 들어
2048년부터 연금 전환을 결정했다고 하면 2048년의 경험생명표를 적용
합니다. 그렇다면 2048년의 평균수명이 더 길게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종신
연금을 선택할 경우 연금 총액이 남은 기대 여명 년 수로 나뉘어져
1년 마다 수령하는 연금액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꼭 연금
상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세제적격(과세)연금에 대해 말씀드리면 흔히 말하는 연금저축입니다.
연금수령시 과세를 하는 대신 국가에서 준 혜택은 바로 소득공제입니다.
연간 한도 300만원 안에서 납입 총액을 소득공제 해주기 때문에 월 25만원 이상
납입하는 것은 소득공제로써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이 상품은 공시
이율로 복리 운용되기는 하지만 차후 과세를 하기 때문에 연금 총액을
이 상품만으로 준비하시면 오히려 손해를 보실 수도 있고 소득 구간이
높지 않으신 경우 소득공제 효과를 크게 보기는 어려운 상품입니다.
특히 이런 부분은 교사와 같은 공적 연금을 많게 수령하시는 공무원분들이
꼭 피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이 상품은 소득공제를
목적으로 작은 규모의 연금을 준비하시면서 별도의 비과세 연금을 또 다시
준비하셔야 윤택한 노후 생활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노후는 국민연금, 2010년까지
의무화 될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 이렇게 3층으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우스겟소리로 국민연금으로 쌀을 사고 퇴직연금으로 반찬을 사고 개인연금으로
여행을 간다는 말이 떠도는데 이는 현실적인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생존의 차원을 넘어 만족하는 노후를 살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하시기 바라며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개인적으로 문의 주셔도 됩니다.
모네타 전문가 상담원
싸이클럽 '대한민국CEO인맥모임'부클럽장
미래에셋생명 금융컨설턴트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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