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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싱글 남성 입니다.
나이는 먹어 가는데 가진건 없고 그래서 계획적으로 저축과 재테크라는걸
해볼려고 이렇게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자금 현황을 말씀드리기전 5년 동안 악착같이 모을 생각이며, 대략 2년 정도에
임플란트 2개를 해야하는 상황 입니다. 대략 개당 150 ~ 200만원 합이 300~4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직 결혼 계획은 없습니다.
최대한 5천만원 이상 모을려고 하며 이 돈으로 투자를 해서 내집 마련을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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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 130만원(실수령액) 상여금(600%) : 106만원(실수령액)
 
한달수령액 : 183만원(실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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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적 지출 ★

---차량 유지비---
휴대폰 비용 : 6만원
기름값 : 20만원

--- 보 험 비 ---
1. ING 무)다이렉트케어프리보험 2종 80세 57,000원
2. LIG손해보험 무배당 매직 세이프보험 9,900원
3. 동부화재 무배당 다이렉트 헬스플러스보험 15,900원

합  계 : 82,800원

--- 저   축 ---
1. (농협) 청약 저축 : 월 10만원  (2년6개월 유지)
2. 제2금융 : 월 30만원(2010년 4월 만기시 수령액 8백80만원)
3. 무배당 교보 골드 라이프연금보험 : 월 10만원(납입기간 10년)  (1년유지)
4. 수협,우체국 장기마련저축 통장만 보유

--- 기   타 ---

용돈 : 10만원(당직비 및 특근비 충당)

현금 : 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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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저의 재정 사항입니다. 용돈은 추가 부수입인 당직비와 특근비로 충당을하고 있으며,
바로 사용가능한 현금 400만원의 자금이 있습니다.

한달 수령액에 기본 지출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 즉 149만원(차량유지비 - 보험비)을 효율적으로
추가 재테크 하려고 하는데 청약 저축(10만원), 제2금융 적금(30만원)은 당연히 유지해야 할꺼 같고
문제는 무배당 교보 골드 라이프연금보험 1년 유지분을 계속 유지를 해야하나
아니면 해약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언제든지 돈을 찾을수 있고 어려우면 중지, 타 은행보다
이자도 괜찮다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 알아보니 그것도 제약이 많이 따르더라구요
지금 해약하면 땡전한푼도 건지지 못하는데 현재는 7년 유지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적금을 들고 있는 품목을 유지하면 대략 월 99만원을 재테크에 투자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 400만원과 월99만원을 어떤식으로 투자를 해야하는지 현재 저의 재정상태로
주식에 얼마를 투자하고 채권형에는 얼마를 투자를 하면 적당한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2년 아니 1년이 될지도 모르는 400만원의 인플란트 비용을 현금 400만원을 따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투자를 하고 월 일정량 금액을 모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습니다.
부디 많은 조원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를 찾아 주시는 분들의 공통점은 평균적인 분들에 비해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관심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려는 의욕을 가진 분들입니다. 회원님께서도 굳은 결심을 하신 것 같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 계신 것으로서 지금의 결심을 잊지 않으신다면 재정적인 상황은 분명 개선되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점검

현재 저축으로는 청약저축과 적금, 연금보험 등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생각하고 계신 바 데로 청약저축과 적금은 당연히 유지하셔야 하는 것 맞구요, 연금보험도 유지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금보험이나 변액보험, 연금펀드 등 노후대비용 또는 장기적인 목돈마련 용도의 상품은 가입 당시부터 아예 중도해지나 인출 등의 상황을 배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다보면 중도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비상자금을 상시 예치하시고, 단기 적금과 중기 적립식펀드 등의 상품들을 꾸준하게 적립해 나가신다면 대부분 커버가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상품은 상품의 장점을 온전하게 받는데 필요한 기간 동안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가입을 해 두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연금보험을 가져가시는 것이 결코 이른 연령이 아니시고 월 투입규모도 월 10만원으로 작기 때문에 굳이 손실을 봐 가면서 중도해지를 하실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30대에 접어드시면서 노후대비를 위한 투입을 늘려나가셔야 하므로 상품에 대한 본인의 마인드를 수정하셔서 유지하시는 것이 적절하다 하겠습니다.

보장성보험의 경우 종신보장과 질병보장이 공히 다소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입되는 월납 보험료 규모가 절대적으로 다소 작은 편으로 보여지므로 상품의 보장내역에 대한 점검을 받으셔서 빠른 시일내에 보강을 해 두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재테크

채권형과 주식형,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안정형과 투자형 상품에 몇 대 몇의 비율로 분산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10-본인의 나이” 또는 “100-본인의 나이” 만큼을 투자형상품에 투자하라는 법칙을 이야기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습니다. 개인별로 투자성향이 다르고, 재테크에 대한 지식수준이 다르며, 금융시장의 상황이 항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일반적인 법칙을 따라 자산을 배분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20~30대의 젊은 연령대에는 투자형상품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정형상품의 비중을 조금씩 높여가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회원님께서는 우선적으로 증권사나 금융기관 창구를 방문하시어 본인의 투자성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배분비율을 정해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의 투자지식 수준이 아직 낮은 편이라면 현재의 금융시장 상황이 불확실하다는 측면이 존재하므로 투자형상품의 비중을 우선은 30% 내외에서 시작하셔서 단계적으로 일정수준까지 높여 나가시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투자형상품의 기본적인 상품은 간접투자상품인 적립식펀드입니다. 투자지역별(국내와 해외), 유형별로 분산하여 최소 3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투자를 시작하시기 바라며 일부는 장기주택마련펀드로 장기투자를 하시는 것도 포함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직접투자는 간접투자에 비해 분명 위험이 높은 투자이므로 경험이 없으시다면 매월 적립식으로 ETF에 투자하는 등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실행하시거나 자신이 없다면 간접투자에만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비용의 발생이 1-2년 후라면 목돈을 이 기간에 맞춰 예금이나 ELD, ELS 등으로 운용하셔도 좋고, 적금을 매월 불입하여 자금을 마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