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0/01/04 2009년말로 퇴직하면서(만58세.남자) 퇴직금 1억3천만원을 수령하여 노후대비 자금으로 운용하고저 합니다.지금으로선 특별히 소득이 없으며 60세가 되면 국민연금 보험금을 매월 100만원(현재기준) 정도 수령 예정이지만 노후 자금으로는 부족하므로 퇴직금을 적절히 운용하여 보충 활용코저 합니다. 다음과 같은 여러 방안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각각의 특징(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느 방법이 좋을지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비교해서 설명및 종합적으로 어느 방안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개인퇴직계좌(IRA)
퇴직소득세,계좌 발생수익에대한 과세 이연하고 ..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55세이후) 연금소득세만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8세 인 저의 경우 일정기간(5년) 예치하여 운용수익을 얻은후에 연금 수령개시가 가능한지요? 발생 이율및 월 수령액이 얼마나 될는지요?
2)일시납 (즉시)연금보험
나이가 좀더 될때까지는 여력이 있으므로 일정기간 예치후(5년) 연금으로 수령하는 일시납 즉시 연금보험 가입이 가능한지요? 상속형,종신형에따라 수령액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등 설명 부탁합니다.
3)상호저축 예금
저축은행에 분산 (5천만 단위) 년단위로 예치하면서 그때그때 유연성 있게 고금리 금융이자소득을 취득하는 방안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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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려중인 것 중에서 추천 드리자면 한방향 투자보다는 분산투자를 통해 일시납 연금상품과 예금으로 구성하고 일부 투자형 상품인 펀드 등을 조합하여 안정성과 수익성 및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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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회원님. 모네타 재정전문가 곽지은입니다.
퇴직금을 운용하여 노후자금에 사용하기 적합한 금융상품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지금 58세로 퇴직금 1억 3,000만원으로 노후대비자금을 운용코자합니다.
현재 특별한 소득은 없지만 60세가 되면 국민연금으로 매월 100만원 정도의 연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퇴직금에 대한 운용 방안을 다각도로 알아본 결과 3 가지 정도로 정리됩니다. 각 금융상품의 특징이 있겠지만 어느 방안이 좋은지 상담요청합니다.
언급해 주신 상품에 대해 다음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인퇴직계좌 (IRA)
퇴직연금제도의 하나로 중간정산금 또는 퇴직일시금만 입금할 수 있고 퇴직금 총액의 80% 이상 입금시 과세이연되므로 세금공제(퇴직소득세 원천징수)없이 전액 입금하여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퇴직금에 대한 소득세는 종합소득세로 과세하기 때문에 1억 3,000만원의 세부담을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인 금융상품으로 생각되지만 여기서 퇴직공제세액을 계산하면 과세 범위가 크게 경감되므로 다른 투자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퇴직공제세액은 퇴직급여(비례)공제와 근속연수공제를 더해서 공제되는데
퇴직급여 비례공제는 보통 퇴직급여액에 50%이므로 6,500만원이 공제되고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는 20년 초과일 경우 1,200만원+ 120만원X(근속연수-20년)이 되므로 만약 20년 근무를 하셨다면 1,320만원을 추가로 제외할 수 있으므로 과세 표준은 대략 5,180만원이 됩니다.
이를 종합소득에 포함하여 과세하기 때문에 만약 다른 소득이 없다면 종합소득에 대한 기본공제 등과 기타 공제 등을 통해 과세표준은 4,600만원 이내로 줄어들 공산이 크게 됩니다. 이때 적용세율은 16% 입니다.(예:4,000만원 기준 세액 640만원)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IRA계좌는 세금을 이연해 준다는 것이지 세금을 면제해 준다는 것이 아니므로 추후 어떻게 과세될지를 또 계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때 퇴직연금계좌로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과세기준은 또 이렇습니다.
즉 지금부터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이전 2년간은 퇴직연금으로 받는 금액에 대해 연금소득세 5.5%만 부과되고 종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국민연금이 지급될 때에는 국민연금으로 연간 1,200만원을 수령하게 되므로 추가로 발생하는 퇴직연금과 국민연금 총액을 합산하여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에도 과세율은 16%에 해당되므로 지금 세금을 한번에 낼지 생존시 매년 세금을 분할해서 낼지에 대한 차이일 뿐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이에 당장 이익으로 보이는 개인퇴직계좌가 장기간 세금을 낼 경우 오히려 과세를 과중할 위험부담이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2. 일시납 연금보험
이 경우 지금 확보된 퇴직금을 예치하여 그 재원을 통해 종신시까지 연금을 지급받거나 혹은 확정기간 동안 연금을 받거나 하는 방법과 또는 확보된 금액은 그대로 두고 그에 대한 이자만을 연금으로 받는 식의 여러 수령 방법이 있습니다.
이 연금상품은 종신형 연금 지급이 가능하기에 다른 여타의 금융상품보다 노후자금의 활용도가 높고 10년 유지시 비과세 해 주기 때문에 다른 기타 소득(국민연금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세 부담은 오히려 경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노후자금 활용방안이라고 설명 드릴수 있습니다.
3. 상호저축예금
1 금융권보다 고금리 상품이므로 많이 선호하지만 안정성의 우려로 인해 예금자보호되는 한도까지 예치하려고 합니다(각 금융기관별 5,000만원)
하지만 이 경우 매년 이자소득세(15.4%)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 수익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화폐가치 등을 고려할 경우에는 금고에 넣어두고 얼마 안되는 이자 수준만 획득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시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유동성 측면을 고려하면 가장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지금 고려중인 것 중에서 추천 드리자면 한방향 투자보다는 분산투자를 통해
일시납 연금상품과 예금으로 구성하고 일부 투자형 상품인 펀드 등을 조합하여 안정성과 수익성 및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가능하면 전체적인 은퇴 설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플랜을 계획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합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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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리서치팀 근무 (기업분석.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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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닷컴. ㈜미래와정보. FISTOCK 등 주식 및 투자 부문 선임연구원.
한화증권 금융자산관리사(FP). 투자상담사
현-네이트온 온라인 재정 컨설던트
현-모네타 재정 수석컨설던트
현-모네타 ‘펀드 및 금융상품 성공 투자전략’ 세미나 강사
2009, 2010년 시사매거진 올해의 '파이낸셜 리더" 로 선정
금융상품 및 투자 전문가, 부자만들기 Project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