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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결혼한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직 자녀 계획은 없고 현재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여 투자 중입니다.

종신보험 지출 45만원(남편과 저)-변액 아님

적립식 펀드 20만원(내년 5월 만기)

정기적금 100만원(내년 6월만기)

연금보험 100만원(7년짜리 올해 3월에 가입)

그리고 해외펀드 2개(일본&브릭스/ 국내 펀드 2개)

이정도 이고 은행에 지수연동 정기 예금/ 정기 예금..등이 좀 있읍니다.

우선 제가 여쭤 보고 싶은 것은 약간의 목돈으로 와이브로 주식에 투자를 해보고 싶은데 투자 후에 향후 10년 간은 팔지 않고 보유 하면 많이 오를 거라는 예상으로 장기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괜찮은 방법인지요?

두번째는 보험회사에서 하는 변액 펀드 보험에 20만원정도로 장기 7년 정도로 가입해 볼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아직은 애기가 없는 상태라 여유 자금이 좀 있는 편이지만 아이가 생기면 지금보다는 많이 투자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장기로 가입하는 것이 어떤지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계획적인 투자를 할려고 하다가도 향후 일이년 정도를 생각하면 가계구조도 많이 변할 것 같아 어떻게 투자의 흐름을 잡아야 할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네타 공인재무상담사 전창삼FC입니다.

신혼부부신데 지수연동예금이나 여러가지 상품을 통해 저축을 이미 하고 계신 것으로 보아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많고 공부도 많이 하신 부부이신 것 같습니다. 알아서 잘 하시는 분들이시니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다만 제가 조금은 더 전문가이니 어떤 면에서든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간략히 답변을 드려봅니다.

1)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두 준의 연령이 어떠케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신혼이시라면 30대 초반 정도일텐데, 종신보험만으로 지출되는 보장성보험료가 다소 많다고 느껴지네요. 아마도 두 분 모두 주계약을 1억 이상으로 설정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보험회사에 소속된 FC이긴 하지만, 적정보험료라고 보기엔 다소 과다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보험이란 것이 많이 들어두면 나중에 많이 받으니(물론 잘 설계된 경우에) 좋은 면도 있지만, 너무 많은 보험료는 가계에 부담이 되고 저축을 방해하여 자산을 늘리는 데에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입과 연령 그리고 가족이나 직업 등을 잘 고려하여 적정보험료 수준에서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니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두 분의 저축내역을 보면 수입 또한 적지 않으시고, 보험이 피보험자의 경제적 가치를 보상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암튼, 눈에는 좀 띄이구요...

2) 저축 검토 : 현재의 저축을 정리해 보면,

단기 - 적금 100만원,

중기 - 적립식 펀드 20만원(내년 5월 만기) 그리고 해외펀드 2개(일본&브릭스/ 국내 펀드 2개)

장기 - 연금보험 100만원(7년짜리 올해 3월에 가입)

로 되어 있는데요, 기간적으로는 너무 단기와 장기로 양분화 되어 있고, 투자형과 금리형으로 구분하였을 때에도 금리형로만 편중되어 있어 자산증식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축의 방법은 두 분의 자녀계획이나 주택마련 그리고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은퇴시점, 노후계획 등에 따라 금액과 저축상품 그리고 저축기간 등이 달라져야 하므로 정확한 것은 그러한 사항들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할 것이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단기와 장기 금리형 연금으로 들어가는 금액을 좀 줄이고, 적립식펀드로 투자되는 금액을 늘리며, 장기자금의 최소한 반 이상은 장기적립식투자상품인 변액보험으로 나누어 저축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각 질문에 대해서는,

1) 우선 제가 여쭤 보고 싶은 것은 약간의 목돈으로 와이브로 주식에 투자를 해보고 싶은데 투자 후에 향후 10년 간은 팔지 않고 보유 하면 많이 오를 거라는 예상으로 장기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괜찮은 방법인지요?

>>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해당 업종에 대한 장기전망에 근거하여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장기투자가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겠지요.

기본적으로는 개인에게는 적은금액으로 우량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간접투자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여지구요, 장기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일정금액만큼은 해당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번째는 보험회사에서 하는 변액 펀드 보험에 20만원정도로 장기 7년 정도로 가입해 볼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장기저축인 경우에는 변액보험이 꼭 노후준비가 아니더라도 좋은 투자상품입니다. 더구나 님의 경우엔 이자가 낮은 단기저축상품인 적금에 100만원, 그리고 복리로서 장기저축인 경우 적립금이 많아질 수 있어 노후준비 등의 장기저축에 적합한 연금보험에 100만원을 저축하고 있는데, 금리형 저축에 너무 비중이 높아 이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변액보험은 장기적립투자시 보다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또한 중도인출 기능이 있어 장기저축에 대한 부담이 없고, 특히 변액유니버설보험의 경우엔 최소납입기간 경과후엔 납입유예기능도 제공되고 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꾸준한 적립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 아직은 애기가 없는 상태라 여유 자금이 좀 있는 편이지만 아이가 생기면 지금보다는 많이 투자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장기로 가입하는 것이 어떤지 망설여 집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계획적인 투자를 할려고 하다가도 향후 일이년 정도를 생각하면 가계구조도 많이 변할 것 같아 어떻게 투자의 흐름을 잡아야 할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 저축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 중장기적인 가정의 미래모습이겠죠. 출산으로 인한 맞벌이에서 외벌이로의 전환과 그로인한 수입의 변화 그리고 자녀계획에 따른 육아/교육비의 준비 등은 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부분에 대해 재테크계획에서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막연한 걱정으로 대부분의 저축을 단기로 운영한다면 이자가 너무 낮아 또한 돈을 모으긴 어려울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님의 현재 저축방법을 조금 더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바꿔본다면,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20만원을 고려하여 총 240만원의 저축여력에 대해,

단기 - 적금 80만원 또는 30만원은 CMA에 적립하면서 유동성확보

중기 -적립식펀드에 80만원 4개로 분산하되, 1개는 소득공제와 리스크관리를 위해 장기주택마련펀드로하여 주택마련이나 확장 등의 용도로 활용

장기 - 변액연금과 변액유니버설 보험에 각각 40만원씩 님과 부인의 명의로 나누어 가입하고, 이는 주택확장자금으로 일부 활용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자녀교육자금과 노후준비 등이나 또는 유사시 가계운영자금 등으로 활용

토록 하는 것이 좋겠고, 이러한 재테크방법을 통해 전체 자산운용의 기대수익은 년환산평균으로 대략 8~12%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나눈대로 기간별로 저축방법과 금액을 잘 분산하되,

적금은 3년 이하로, CMA는 최단기로 금액 조정이 가능하고, 적립식펀드도 수입이 줄어듦에 따라 납입금액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변액보험도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하거나 또는 변액유니버설보험의 경우 최소납입기간인 2년이 경과하면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일정기간 납입을 중지하였다가 다시 부인의 복직이나 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적립을 계속하여 갈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 질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참고가 되실 줄 믿구요, 각 재테크 상품이나 금액 별로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이고, 두 분의 구체적인 미래계획 등에 따라 조정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연락주셔서 재무상담을 통해 원하시는 답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AFPK재무설계사 인증자/IFP공인 종합자산관리사 전창삼FC 016.236.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