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0/05/13 33살 해군 외벌이 가족입니다..
신랑과 제 고향은 제주도이고요.. 지금 23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둘째도 계획중에있습니다..
현제 보유중인 자산은 전세5천만원 적금3천만원 보유중인데요..
저희 계획은 5년후 아기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되면 제주도에 집을 마련해서 저와 아기는 제주도에살고 신랑은 기러기 아빠생활을 하려고생각중이었습니다..
신랑이 2년마다 한번씩 발령을 받아서 친구도 이웃도 매번 바뀌는 생활을 하고있거든요..
그런데 제주도 서귀포 강정쪽에 해군기지가 2014년도에 건설됩니다..
2011년 11월에 친정집과 해군기지 사이에 주공아파트가 생기는데요..
현재 지역주민이 아니라서 1순위는 아니지만 24평 6천~7천만원매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직 공지가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집을 마련하는 5년후면 해군기지가 생겨서 부동산 값이 매우 오를것이라 생각이드는데요..
지금 주공아파트를 매입을 해두는것이 좋은지?? 5년후에 1억2천~1억5천정도 모아서 집을 얻는것이 좋은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매입을 하라고하시면 주공아파트가 낙찰이 되지 않아도 다른고을 매입해둬야하는건지요??
매입을 하게되면 저희는 관사에 들어갈 계획이고 아파트에는 동생부부가 살거나 전세를 놓을 계획입니다..
특별한 사항이 없는한 집을 매입한다해도 신랑과 5년동안은 떠돌이 생활을 할 계획입니다..
아기가 아빠라는 존재를 알아야하기때문이에요..
5년후 부동산값이 많이 오를까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관심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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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하께서 내집마련을 하신다면 서둘러 내집마련을 계획하시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매입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우선 해안에 해군기지가 설리보디면 아무래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집값상승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만 2014년 이후를 보고 지금 해당 지역에 주택을 마련하시는 것은 다소 이른 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강정마을 해안에 해군기지 건설도 주민들의 반대와 도의회 승인 등을 거쳐야 해 순탄하지만은 않은 실정입니다.
또한 내집을 마련하신다면 강정동보다는 교육이나 편의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서귀포1청사 인근 지역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귀하께서 투자측면에서 매입을 하신다면 아파트를 매입하시기보다는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입지가 양호하고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오피스텔을 매입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7천만원 정도의 오피스텔을 매입하신다면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45만원 가량의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겠습니다.
연간 480~540만원의 월세수입이 들어오게 돼 귀하께서 말씀하시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상승폭보다는 높겠습니다.
이를 통해 목돈이 모아진다면 5년 뒤에 모아논 목돈으로 내집마련을 하시는 게 자산증식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다만 오피스텔을 매입하신다면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위주로 매입을 고려하시되, 대학교나 산업공단 인근 지역 내 오피스텔을 매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참고로 오피스텔을 취득하게 되었을 때 청약할 때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쓴다 하더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습니다. 즉 무주택자가 오피스텔을 취득하더라도 청약할 때에는 무주택자격이 유지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