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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직장입니다.

내년 초쯤 결혼 할려고 하는데  아직 집이 마련이 안돼있어요

지금 남자친구로 명의로 된 집이 하나 있는데 누나랑 공동명의로 돼있습니다.

그 집은 원래 짐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남동생앞으로 부모님이 남겨놓은 재산입니다.

집은 시세가로 보면 5-6천 정도 나오는 빌라이구요...

제가 궁금한건 이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서 집을 사는 경우와 신혼부부들에게

내 생애첫 대출해주는게 있는걸루 압니다.

이 두가지 방법 중 어느 쪽으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 좋을까요?

현재 저와 남친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총 4천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 드립니다.

집을 사게 되면 세금을 내는 걸루 알고있는데 위에 두가지 방벙중

어느것으로 하게 되면 세금이 절감될 수 있는지도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담보대출보다는 조건만 맞다면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경우 지난 2005년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대출제도입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한시 운영된 제도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및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 대상으로 분양가의 70%, 1억5천만원 한도로 지원됐습니다.

당시 금리도 4.7%로 같은 기간 시중은행 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5.59~5.69%)보다 낮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재시행을 추진 중이나 아직 미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유사한 상품으로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 상품이 있겠습니다.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국민주택규모(연면적 85㎡ )이하,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1억원(3자녀 이상 가구는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가구소득 3천만원이하여야 해 귀하께서는 대출자격 유무를 확인해 보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 금리는 연 4.7∼5.2%입니다.

아울러 주택을 취득하게 되면 취등록세, 국민채권, 인지세, 법무사수수료 등을 내게 되는데요. 이때 대출상품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주택이 전용면적 85㎡ 이하인 경우 취득세 세율은 1%이며 등록세 세율은 1%, 교육세 세율이 0.2%로 총 2.2%가 취등록세 세율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