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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시프트 물량이 많아서 시프트 청약을 하려고 하는데요.

서울에 살고 무주택이며 거주기간은 5년이 넘었습니다.

신랑은 청약저축 26회 260만원로 1순위이고

저는 청약예금 600만원으로 2년이 지났습니다.

아이 하나있고 세 식구로 전용 85제곱미터 정도에 살고 싶은데요.

시프트 85제곱미터 이하에 신청하기에는 경쟁률이 너무 쎄서

저의 청약예금으로 85제곱미터 초과에 신청해볼까 하는데요.

만약 평수를 늘려 청약예금을 1000만원 예치한다면, 2년이 지나야 85제곱미터 초과에 신청이 가능한건가요?

늘리지 않고 85m² 초과 102m² 이하에 청약할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인 자"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신랑이 세대주를 유지하고 제가 시프트 청약을 할 수 있는지요?

즉, 저로 세대주를 변경하지 않고 할 수 있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또,

신랑은 85이하에 저는 85초과에 동시에 같은 시프트에 청약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청약통장을 꾸려가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란 주변 전세시세의 80%, 매매시세의 30% 수준으로 전세가가 책정되며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2년마다 계약갱신이 필요하지만, 전세가 인상률은 5% 이내로 제한해 세입자들의 부담이 크지 않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1. 평수를 늘려 청약예금 6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변경하실 경우 큰 평형대로 청약통장을 변경한다면 변경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변경된 평형대에 청약이 가능하며 그 이전까지는 종전 평형대로 청약이 가능합니다.

2. 시프트는 무주택 세대주로 서울에 거주해야 하며 청약저축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전용면적 60㎡ 이상 85㎡(25.7평) 이하 경우 청약저축을 가진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특별히 소득과 보유재산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전용 60㎡이상~85㎡이하, 전용85㎡초과(114㎡형), 재건축시프트의 가점기준(만점기준, 점수)은 앞서 말씀드린 전용 60㎡미만 주택과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시 거주기간(10년이상.5점), 무주택 기간(10년이상.5점), 세대주 나이(50세이상.5점), 부양가족수(5인이상.5점), 미성년자녀수(5자녀이상.5점), 청약저축 납입횟수(96회이상.5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5년이상.5점) 등으로, 항목별 배점과 감점을 합산한 점수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다만, 재건축시프트는 청약저축납입횟수와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가점은 적용을 배제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60㎡미만의 소형 평수보다는 면적이 커서 비교적 청약선호도가 높은 84~114㎡대의 시프트의 가점기준이 비교적 까다로운 편입니다.

또한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도 월평균소득에 대한 제한이 없지만 무주택세대주로 서울시 거주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재건축임대는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서울시에 오래 거주한 수요자(1순위는 1년이상 서울시 거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가점제 기준을 따르지만 소득기준에 따른 별다른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이 필요없습니다.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제도 또한 시프트 종류에 따라 청약기준이 다릅니다. 건설형 시프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준용해 혼인기간 3년 이내 출산(입양)하여 자녀가 있는 자면 1순위지만, 재건축 시프트는 혼인기간 5년이내, 그 기간 출산(입양)하여 자녀가 2명이상 있는 자가 1순위입니다.

따라서 무주택세대주이신 한 분만이 청약이 가능하시겠습니다.

또한 중대형 시프트 청약 자격은 청약예금통장 1000만원 가입자(2년 경과)나 서울 거주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7개 항목(총배점 32점)에 따라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작년 5월 강동구 강일지구에서 분양된 중대형 시프트 커트라인을 감안하면 당첨 안정권은 21~22점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고려해 청약전략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