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결혼 준비로 신혼집을 준비하다가 고민이 되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매매하려는 집의 현 상황 ----------------------------------------------

집 : 1억4500만원, 평촌 중앙로 주변 17평이며, 신부는 회사까지 도보출근 가능, 신랑은 분당 근무 / 남향, 건설중인 안양지원법원 뒤쪽, 93년 준공

월수입 -----------------------------------------------

세후수입 : 350만원(연중에 오를 예정이나 현재 가치로 산정, 신랑신부 합계)

방안 -------------------------------------------------

장기모기지론 70% 설정, : 1억150만원(고정금리6.75%) - 10년납

직원신용대출  : 2000만원(고정금리7%) - 2년납

나머지 : 자기자금

예상 월 소요이자 -----------------------

1. 모기지론 이자 : 57만원

2. 대출 이자 : 11만7천원

* 모기지론 10년상환시 월 84만5천원 / 대출 2년 상환시 월 83만3천원

위와 같습니다..

이쪽 소형평수대가 2006년하반기부터 8천대후반에서 1억3~4천대로 쭉 올라왔더군요..

집 상태는 전주인이 매우 관리를 잘하고 리뉴얼을 다 해놓은 상태라 몸만 들어가도 될 정도입니다. 복도쪽에서는 관악산이 바로 보이며, 정남향이더군요.

사실, 무리라는 것을 알기는 하는데 집이 너무 탐나고, '집 사면 10년 일찍 시작이다'라는 말이 너무도 와닿는 중이기에..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제 형편에 이 집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전세로 들어가서 청약저축을 굴리다가 추후 분양을 노리는 것이 좋을까요? 추후 연간 1천만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사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ㅜ.ㅜ

아, 그리고 올해 8월 결혼 예정입니다.

그럼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__)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하께서는 취등록세 등 기타비용까지 고려할 때 1억4500만원의 집을 1천만원의 자금에다 나머지 자금을 대출받아 매입하시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맞벌이를 하시는 만큼 매입하시어도 큰 부담은 되시지 않으리라 판단됩니다.

다만 1억3천만원 가량 대출을 받는다면 연 이자가 8백여만 원이며, 3년이면 2500만원 가량 이자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주택의 경우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만 귀하께 거의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귀하께서는 실거주측면에서 매입을 고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청약저축의 특성상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서 납입횟수가 60회이상이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이 되므로 귀하께서 납입금액이 적어도 5년 이상 불입하여 600만원은 넘어야 청약저축으로 유망분양물량에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1순위라 할지라도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법은 청약저축 순위에 의하여 선정하되, 동일 순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5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 3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총액이 많은 자, 납입회수가 많은 자, 부양가족이 많은 자 등의 순입니다.

귀하의 불입액이 어느 정도인 지 말씀해주시지 않아 모르겠으나 불입액이 4백만원 이상이라면 주택을 매입하시는 것보다는 청약저축을 유지해나가면서 목돈을 모아나가시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