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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개월차 신혼 부부입니다.

현재 전세로 오피스텔에 살고 있구요.

신랑은 국민 주택 예금 300만원짜리 2년넘게 가지고 있고,

신부는 우리 청약 저축을 현재 2년 2개월정도 5만원씩 납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집 마련하는데 이 두 상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몰라서요~

두 상품을 합치던지 아님 각자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꼭 몇글자 답변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분은 청약예금이고 한분은 청약저축이라면 다른 가정에 비해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청약예금으로 민영아파트를, 청약저축으로 공공분양, 공공임대, 국민임대, 시프트 등에 청약하실 수 있겠습니다.

향후 내집마련의 계획이 있으시고 통장에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데 무리가 없으시다면 두 통장 모두 보유하시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5만원씩 불입하는 청약저축 불입액을 매달 최고 불입액인 10만원으로 불입액을 증액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저축통장의 경우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서 납입횟수가 60회이상이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이 돼 납입금액이 적어도 5년 이상 불입하여 600만원은 넘어야 청약저축으로 유망분양물량에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청약저축 1순위라 할지라도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법은 청약저축 순위에 의하여 선정하되, 동일 순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5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0회 이상 납입한 자중 저축총액이 많은 자, 3년이상의 기간 무주택세대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자, 저축총액이 많은 자, 납입회수가 많은 자, 부양가족이 많은 자 등의 순입니다.

이에 청약저축으로 당첨을 바란다면 무주택세대주 기간도 일정 년수를 충족해야 하고 무엇보다 불입액이 많아야 확률이 높아지는 셈입니다.

그런 이후에 귀하의 자금규모를 고려해 청약전약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공급을 늘릴 보금자리 주택에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에서 공급을 늘릴 보금자리 주택은 청약저축으로 청약가능하며, 인근 주택보다도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신혼부부인 만큼 신혼부부우선공급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신혼부부우선공급 시 청약자격은 혼인 5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입니다. 또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약 3천만원) 이하인 부부로 제한됩니다. 다만 소형분양주택(60㎡이하)과 공공건설임대주택(85㎡이하)에 한해서는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4인기준 398만원)의 70%이하'에서 '100%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게다가 맞벌이라면 100% 이하에서 120%입니다.

청약통장은 기존 청약통장을 사용하면 되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신혼부부용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자격은 혼인(재혼도 포함) 5년 이내이고 이 기간 내에 출산(입양 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로, 여기서 혼인 3년 이내 그 기간 내에 자녀를 출산하는 자는 1순위, 혼인 3년 초과 5년 이내 자녀를 출산하면 2순위로 정해지며 3순위로 자녀가 없는 부부입니다. 동일 순위일 경우 자녀수가 많은 자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조건이 모두 같을 때에는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