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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됐고 내년5월에 전세계약이 끝납니다.

현재 경기 시흥시 거모동에 살고있구여 거모동에 빌라를 살까 고민하고있습니다.

이쪽에 아파트도 마니 생기고 있고 앞으로 더 발전할꺼라는 말이 많아서여.

대출 4천만원정도 받아서 내년 계약끝나기전에 1-3월쯤 살까 하는데

사도 괜찮을런지요? 요즘은 빌라 사도 집값이 마니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하던데여..

저흰 아파트로 갈생각이 없어요 나중에 20년후? 머 그쯤이면 모를까 아직까진

아파트 살 생각이 없어요.대출받지말고 2-3년 더 벌어서 사는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귀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하께서 4천만원을 대출받아 빌라를 매입하신다면 실거주측면에서 매입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빌라의 경우 귀하의 말씀대로 땅값이 있기 때문에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뉴타운이나 재개발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내 빌라가 아니라면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습니다.

귀하께서 내집에서 편하게 거주할 주거지를 마련하시고자 하신다면 매입을 고려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거모동의 경우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집값을 주도하는 인근 지역의 가격이 오를 때 함께 가격이 오르는 곳입니다.

거모동이라면 빌라 가격이 적어도 지상층이라면 7~8천만원은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값의 절반을 대출받아 매입하시는 것은 실거주측면만을 고려해 매입여부를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빌라를 내년 초에 매입하신다면 그 이전 집주인이 내년 5월에 보증금을 바로 돌려줄 수 있을 지를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집주인이 다른 세입자를 받아 보증금을 돌려줄 계산이라면 전세를 내년에 미리 내놓고 새로운 임차인과 집주인간 계약이 된 이후에 빌라를 매입하시는 편이 혹시 모를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는 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네타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