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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곳이 저희 집인 동아그린아파트 입니다. 비록 23평 아파트이긴 하지만 너무나 주변 조망이나 자연 생태환경이 좋습니다. 보이는 돌다리는 살곶이다리(전곶교)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에 만들어졌구요. 임금님께서 행차하시던 다리라고 합니다. 주변에는 임금님의 사냥터와 군인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중랑천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오는대요. 보시는 새는 왜가리라고 합니다. 물밑이 낮아서 먹이를 찾기가 쉽구요. 그 외에도 갈매기도 쉽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 만큼 뚝섬근처의 생태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지요. 서울의 도심지 안에서 이런 조류를 관찰 할수 있는 곳이 몇이나 될까요?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중랑천 뚝섬 부근에 오시면 왜가리를 아무때나 보실수가 있습니다. 한번 놀러오세요.

제가 사진을 취미로 하기 때문에 조류관찰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물이 흙탕물이 아니라 낙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찍은 사진이라 물빛이 어둡게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