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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1호선 독산역에서 하안사거리로 가는 길 입니다. 신도시와 같이 전봇대 하나 없는 깔끔한 도로입니다. 겨울이라서 나무들이 좀 춥게 보입니다. 낙엽 깔린 가을에는 보기 좋겠죠.

여기는 하안주공 3,4단지와 1단지 사이 길 입니다. 무성한 가로수와 한산한 도로가 신도시의 그것과 같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인터넷망까지 있어서 전봇대 위가 많이 복잡해서 전봇대가 있는 거리는 많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11단지 앞동 거실에서 본 안양천 전경입니다. 낮에 해 뜨는 방향으로 잡아본 사진이라서 전체적으로 밝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앞에 큰 운동장은 하안동 공원이고 안양천 너머는 독산(하안동입구)역 입니다. 이정도 조망권이면 괜찮은 편인가요?

복도쪽에서 본 안양천 북쪽 조망입니다. 이런 그림 나오는 동이 몇 동 됩니다. 9,10,11,12단지 쪽에서 이런 그림이 나오겠지요. 겨울이라 물이 좀 없어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05년 봄에 안양천변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합니다. 공원 조성하겠죠?

시야를 서쪽으로 돌리면 도덕산이 보입니다. 도덕산 너머는 시가지가 아니라 산과 들이 있는 곳 이므로 시원한 공기가 넘어옵니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지역이라서 서부간선도로의 매연은 동쪽으로 넘어가고 이곳은 서쪽의 들바람이 불어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