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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모락산 바로 코 앞에 자리잡은 채, 모락산을 끼고 넓게 펼쳐져 있는 단지가 바로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이다.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 약5분 가량 걸으니 바로 모락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등산로 입구 바로 앞에는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도 마련되어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함께 쓰는 현관이 아니라, 나만의, 우리 집만의 멋스러운 현관이 따로 있다는 점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주민들과는 달리, 우월 대우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단지에서 걸어 3분 남짓 걸리는 거리에 갈뫼초등학교와 갈뫼중학교가 있다. 또한, 롯데마트가 단지로 올라오는 입구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5분 가량 소요된다.

울긋불긋하고, 푸르르고, 새하얀 모락산의 경치를 1년 내내 바로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데다, 모락산에서 뿜어내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느껴본 사람만이 이 아파트의 가치를 더 잘 아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