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글을 읽다보니 두분의 노하우와 지식 그리고
논리가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다만 제가 살아본 경험으로 송파구가 꽤
괜찮아 보여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잠실 장미아파트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결혼후 일원동을 거쳐 현재 광장동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직 장미에 사셔서 매주 가보고 있습니다.

아시아/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외에도 제가 살았던
장미, 5단지, 방이동 삼성, 가락 쌍용등...

좋은 아파트들 많습니다. 광장동도 살기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송파 수복을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일원동 목련마을입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광장동이 평당 1,300-2,000인 것을
감안한다면 잠실분양가가 높은 것 같지만은 않은 느낌이 듭니다.
광장동 또한 거품이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분당보다 광장동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 잠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통, 공원, 학군 모두가 잠실이 우위라고 생각됨)

그리고 강남이 처음부터 수준있는 사람들이 산곳이 아닙니다.
보통 동네가 좋게 형성된 후 강북에서 수준있는 사람들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의 수준은 동네가 좋아지면 자연히
오르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재건축의 소유주가 대부분
다른곳에 사는것을 감안한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