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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망 ; 역시 범어는 조망이 가장 큰 문제가 되겠군요. 확실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범어천 (복개도로) 중심으로 그 뒷쪽은 범어천(복개도로)조망이 앞으로도 계속 보장될 것이지만, 그 앞쪽에 (즉 달구벌대로 ~ 복개도로 사이 지역) 개발되는 아파트는 장차 조망을 잃게 될 것입니다. 대로변은 완전히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전 아파트 뿐만 아니라 빈땅 찾아서 온갖 시행사란 이름하의 업자들이 이잡듯 뒤지고 다니는 곳이 범어동 입니다...) 노르웨이 아시죠??? 범어공원 조망은 단 2개 동에서만 가능 합니다. 나머지는 조망 없죠... 청계천 크기와 동일한 범어천은 (대구시에서 범어천의 장기적 완전'복원'을 목표로 한다고 했습니다. 수성구의 예산보셨죠??? 범어천 복원됩니다.) , 지금 복개도로 그대로의 상황에서도 남측으로의 시원한 조망과 확실한 일조권이 보장됩니다. 범어에서 추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하에서 이는 확실한 프리미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현재 단지가 배치되기 전에는 정확한 전망의 우월을 가름하기가 힘듭니다. 범어천 뒤로 서쪽에서부터 신천시장 재개발-월드웨스턴-월드이스턴-화성-태왕의 순서로 배치가 되구여, 삼성은 이스턴과 화성의 뒤쪽으로 걸쳐서 들어옵니다. 고층은 모든 단지에서 전망이 확보되겠지만, 저층은 글쎄요...... 그리고 남동의 경우 일부만 가릴 지 아니면 심각하게 가릴지는 건물이 올라와 봐야 알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간 거리가 서로 다른 단지 사이라 하더라도 건축법상 모든 건물의 건축에는 동일한 건물간 거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입니다.

2. 복개천 재복원시의 출입구 ; 범어천은 하수관 차집거 공사가 끝나는 2006년 12월부터 (그 때부터 범어천은 건천이 됨) 신천의 물을 이용, 현재의 부분 개복 상태인 수성태왕아너스~신천 사이의 구간과 어린이회관~두산오거리 구간부터 복원을 시작합니다. 범어천은 도심의 하천이란 점때문에 전 구간에 걸쳐 '청계천'식의 부분 복원 형식을 취해서, 하천의 양측에 혹은 한쪽에 좀더 넓은 도로의 형식으로 복원이 됩니다. 당연히 양측으로 사람이 다닐수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중심부 하천은 다양한 유락시설과 분수 등이 설치 됩니다. 범어천 북쪽의 단지들의 출입구는 당연히 영향이 없죠... 그리고 범어천 북쪽 단지들은 대부분 주 출입구가 서쪽이거나 북쪽 아니면 동쪽으로 있습니다. 남쪽 주출입구는 잘 없죠......

3. 쌍용 vs 월드 ; 참 어려운 선택입니다. 세대수는 월드가 더 많고 범어네거리에서의 거리는 쌍용이 더 가깝고 ...... 아파트 선택기준에 따라 비교해 보겠습니다.

- 브랜드 ; 쌍용의 우세
- 세대수 ; 월드의 우세
- 교통 ; 쌍용의 우세??? (범어네거리 도보 5분 거리)
- 학군 ; 유사
- 편의시설 및 공원 ; 공원은 신천이 더 가까운 월드와 범어공원이 가까운 쌍용의 막상막하. 편의시설은 유사
- 혐오시설 ; 없음
- 실생활상의 편의성과 가격 ; 아직 쌍용은 발표된 것 없으나, 대천 스윗닷홈의 예로 봤을때 만만찬은 화력을 갖출 걸로 보임. 가격은 분명히 더 비쌀것임.
- 조망권 ; 쌍용의 주변역시 위험지대임. 주변에 언제든지 초고층 조상복합이 들어올수 있음. 이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 솔직히 쌍용도 기다리는 사람들 많지 않습니까??? 저도 기다리려고 했는데요, 전 그냥 유쉘에 넣었습니다. 항상 불안하다가 뭐 하나 들어오면 프리미엄 확 떨어질텐데, 넘 위험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