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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풍동신도시 입주민이 고양시에 도로환경 개선관련 민원에 대한
답변내용입니다.
경의선 전철화되면 풍동은 풍산역/백마역 모두 이용할수 있는 복합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거기에다가 아래와 같이 도로망 인프라까지 확충된다면 정말 살기좋은
풍동 숲마을이 될것 같네요.
우리의 일산은 우리 일산구민이 하나씩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점이 있으면 힘을 모아,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갑시다. 아름다운 편리한 일산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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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양시청에 궁금한 것을 문의 했던 사항을 전달하며 그 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항상 고양의 발전에 노력하시는 공무원 여러분께 고양시의 주민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 풍동지구 입주 관련해서 주변 도로망 정비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고양시의 답변 중 다시 확인할 사항 몇 가지를 질문 드립니다.

1. 풍동 - 풍산역간 도로개설
1) 규모가 L= 1km, B= 25m(공사비 94억) 인데 지금까지 도로개설 절차가 어디까지 진행 되었으며 언제 준공 예정인가요?
2) 도로노선이 광림교회에서 경의선에 직각으로 접속합니까? 아니면 마풍과선교 쪽으로 곡선을 넣는지요?
3)만약 직각으로 접속한다면 도로시점에서 마풍과선교까지의 거리는 몇m인가요?

2. 시도78호선 도로개설
1) 규모가 L= 0.648km, B= 25m(공사비 52억) 인데 지금까지 도로개설 절차가 어디까지 진행되었으며 언제 준공 예정인가요?
2)이 도로는 풍동지구 건너 시도 83호선에서 동문아파트 사이로 해서 시도 62호선까지 연결되는 것이 맞습니까?

고양시 답변입니다.

1. 우리시 도로건설행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심을 감사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우리시 사이버민원 제9939(2005.05.03)호로 접수하신 풍동지구 주변 도로에 대한 문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 성원아파트~풍산역간 도로개설공사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06. 3월부터 토지보상을 추진하여 2007. 12월 공사완료 예정에 있으며,
나. 광림교회에서 경의선에 직각으로 연결되며, 마풍교차로 까지는 600m가 됩니다.

다. 또한, 시도83호선에서 동문아파트 사이로 해서 시도62호선까지 연결되는 시도78호선 도로개설공사는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라.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건설사업소 공사과(☏961-307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

제가 질문한 의도는 풍동-풍산역간 도로가 회원님 지적대로 최단거리로 개설되느냐를 알고 싶었고 시도 83호선과 시도 62호선이 빠른 시일내에 연결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풍동-풍산역 연결도로
우리들이 분양 받을 때는 계획에 없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풍동지구가 섬이다 뭣이다 말들이 많았죠. 그러나 그 이후에 위에서와 같이 4차로 도로로 경의선 복선화의 완공시점에 같이 개설되는 것으로 계획이 확정되었습니다.

처음에 욕심은 풍동과 풍산역이 직접 연결되어 거리가 짧아졌으면 해서 풍동지구 전체 대표자 회의 이름으로 시의원과 고양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만 위의 고양시의 답변대로(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얘기가 길어질 수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광림교회에서 경의선에 직각으로 접속하고(600미터) 다시 경의선을 따라 직선으로 풍산역(400미터)까지 연결됩니다.

이 정도만 되도 풍동지구 입장에선 최상급의 계획이니 그냥 받아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풍동지구의 중앙로(아이파크 앞 도로)로 서울 가는 광역버스를 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풍동지구가 섬이 아니고 중산과 본 일산, 일산2지구와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 동선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도 78호선 개설
이 도로는 외곽순환도로와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해서 풍동지구에서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풍동지구 중앙로를 나서면 시도 83호선과 만나는데 좌우회전만 되고 직진이 안되서 누가 봐도 반쪽도로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래서 중앙로를 끌고 83번 도로를 건너 동문아파트 사이로 해서 시도 62번 도로와 턱하니 연결시키면 얼마나 모양이 좋겠습니까?

이 도로도 위의 답변대로 설계전단계인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늦어도 2007년까지는 개설이 될 것 입니다.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아파트나 땅은 도로에 의해 팔자를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 근래 계획이 확정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자유로 연결 등을 포함해서 풍동지구는 그야말로 팔자를 고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양받은 이후 단기간내에 풍동주변 교통체계가 어떻게 이렇게 백팔십도 달라질 수 있을까?

첫째 풍동이 주변지역의 지리적 중심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우더라도 풍동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는 것과 둘째로 시기적으로는 고양시, 주공, 철도청, 식사지구 개발주체 등이 동시에 들어와 있어 돈을 나누어서 부담한다는 잇점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는 이런이유 들을 포함해서 무엇보다도“운”이 따라준다는 것입니다. 풍동지구가 이뻐서 누가 밀어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은 운이 좋아서 슬슬 잘 풀리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