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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대심도 급행전철 3개노선에 군포 금정역(지하철 1,4호선 환승역)에서 출발하여 과천,양재,강남 삼성역을 거쳐 의정부에 이르는 노선이 포함됐다.
경기도와 건설업계에서는 3개노선을 동시착공 해야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예산문제를 들어 그동안 언급돼 왔던 고양-동동탄 노선을 우선 순위로 거론한다고 하는데 아직 확정된건 아니고 앞으로 몇개월간 의견수렴과 경제효과를 분석한뒤 최종 건설순위를 확정한다고 한다.(3개노선을 동시에 착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봄)
그러나, 오늘 신문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측에서는 군포 금정-강남-의정부 노선을 가장 선호한다고 함
대심도 급행전철 노선이 모두 서울시 도심을 관통한다고 볼때 그동안 대심도 건설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서울시의 의견이 앞으로 가장 크게 반영될 소지가 있다.
3개노선을 동시에 착공하느냐
아니면 기존의 계획대로 고양-동동탄노선을 우선 착공하느냐
아니면, 서울시의 주장이 반영되어 군포 금정-의정부 노선을 먼저 착공하느냐
과연 어떻게 결정될지 두고볼 일이다.
5대신도시 중 가장 저평가된 산본신도시가, 이번 금정역 대심도 급행전철 노선 확정과 금정뉴타운의 본격적인 공사착공을 앞두고 주목받을 것은 분명한 사실.
산본 뿐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에 거주하는 수백만명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 금정역 노선의 조속한 건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