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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핵이 될 국제업무지구나 문배지구, 신계지구의 가장큰 단점이 바로 서울역에서 용산에 이르는 경부선철도에 의해 또 다른 용산핵심지역인 용산민족공원으로 접근할수있는 길이 단절되어 있다는점입니다.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용산의 각지구는 철길에 의해 조각조각날수 밖에 없습니다.그중의 한군데인 문배지구 특별구역내의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대단지 주복촌들의 삼각지와 용산민족공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안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원래의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이 이미 제시한것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사안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삼각지 전철역에서 길게 출구를 하나 더 빼는것입니다. 다른 지역의 전철역 몇몇곳에서도 이렇게 길게 출구를 빼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문배지구는 대단위 주복들이 계속 들어설 예정이고 인구가 늘어나게 되는데 계속 불편하고 허름하고 위험한 철도위 고가의 인도로 삼각지 전철역을 이용할수는 없는 일입니다. 지하로 출구를 빼면 안전하고 편하게 삼각지전철역을 이용할수 있고 자연스레 역세권이 되며 또한 용산의 핵심인 민족공원으로의 접근성도 보장되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수가 있는 매우 중요한 가치상승을 가져오게될 방안입니다. 덧붙여서 그 지하보도에 용산 각지역으로 이동할수 있는 보행자용 무빙워크를 설치하면 용산각지역에 대한 접근선 개선과 용산이란 지역을 하나로 묶음으로서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용산에 지하공간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철로가 지나가는 용산의 입지적 특성상 이 지하 공간을 통한 용산 각 지역의 연결은 용산의 개발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CJ나인파크 앞부분의 상가 즉 오리온본사옆의 상가도 공원예정부지라고 합니다. 나인파크옆에도 공원이 있으니 이부근에 삼각지 전철역의 문배동쪽 출입구를 내면 보기에도 좋고 문배동의 여러주복 입주자들이 이용할수가 있을것입니다. 용산민족공원이 완성되고 용산의 여러 개발이 진행되면 철도에 의해 단절된 부분들에 대한 대책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산의 각 개발지역들은 접근성 저하로 효율성과 이용편의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국제업무지구와 민족공원이 용산을 둘러싼 철도들에 의해 접근성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하는 큰틀의 대책의 일환으로 이 안을 관철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삼각지전철역에서 용산민족공원으로 나갈수 있는 출입구또한 앞으로 새로 필요하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그리되면 문배동에서 삼각지전철역까지 무빙워크로 이동하여 전철역 지하를 통하여 민족공원을 이용할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지하도가 아닌 공원전용의 지하접근로가 있었으면 합니다.) 용산지역의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용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방안입니다만 차선책을 찿는다면 지하공간을 이용해 경부선 아래를 통해서 삼각지와 연결되는 전철출구를 만드는 방법이 문배특별지구와 재개발이 예정된 신계지구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