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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한 공시지가중 강남구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가 주거지역중 최고 가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결과 이 아파트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당 3470만원으로 주거지역중 공시지가 1위를 기록했다. 상업지역에서는 중구 충구로 1가 24-2번지의 파스쿠찌 커피숍이 평당 1억96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43번지 소재의 임야인 도봉산 자연림으로 평당 1만4000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89만9538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해 5월 31일 결정 공시키로 했다. 서울시는 공시지가 조사대상에 단독주택 부속토지를 포함시켜 지난해보다 30만16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추가로 책정했다.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5.6%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20.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20.0%)·동작구(18.6%)순이었다. 도봉구는 8.9%로 오름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http:// lmis.seoul.go.kr 토지정보열람 → 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된다. 각 자치구는 공시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주소지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공시지가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서 서면이나 인터넷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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