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8/03/11 - 조회:30,464]
오피스텔이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최근 소형아파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오피스텔이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데다 공급물량도 부족해 매물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은 7,900실로 2005년 2만 3,000실 2006년 1만 2,000실 등 각각 52%(2만 3,000실→1만 2,000실), 65%(1만 2,000실→7,900실)씩 매년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반해 오피스텔 수요는 소형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도심 역세권이나 대학가, 업무시설 밀집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나 공실율이 높은 오피스텔이 많아 투자 시 옥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에서는 임대수요와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서울 내 유망 오피스텔에 대해 알아봤다.
<종로구>
◆ 경운동 운현궁SK허브= 지상 14층 1개 동 42~102㎡ 434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북측으로 경복궁, 종묘, 창경궁, 북악산 등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도심에 위치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현재 이 단지 62㎡의 경우 1억 4,000만~1억 5,000만 원 선으로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75만 원 선이다. 72㎡는 1억 8,000만~1억 9,000만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85만~90만 원 선이다.
◆ 내수동 경희궁아침= 지상 5~16층 1개 동 46~138㎡ 1,031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5호선 광화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북측으로 경복궁, 북악산, 사직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레오레, 청계천, 서울시청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 69㎡는 1억 7,000만~1억 8,000만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85만 원 선이다. 76㎡는 1억 9,000만~2억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90만~100만 원 선이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에 비해 매매가 2,000만~3,000만 원 선, 임대료 월 5만~10만 원씩 각각 상승했다.
◆사직동 광화문휴플러스= 사직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상 14층 6개 동 76㎡ 286실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단지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맞은편에 사직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세종로를 통해 도심 업무시설과 롯데백화점, 밀레오레, 신세계, 청계천,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6㎡ 매매가는 1억 8,000만~1억 9,000만 원 선, 임대료는 월 100만 원 선이다. 이 단지는 매물이 부족한데다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 지난 3개월 간 임대료가 1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 더샾아일랜드파크= 지상 13층 1개 동 79~338㎡ 528실로 입주 1년 차 단지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마포대교를 이용해 도심 업무시설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여의도공원이 단지와 맞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가 KBS방송국과 금융회사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걸어서 10분 거리에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서고, 2009년 여의도역으로 9호선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 79㎡는 매매가는 4억~4억 3,000만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 140만~160만 원 선이다.
◆ 대우트럼프월드 2차= 지상 37층 1개 동 76~165㎡ 72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뒤편으로 여의도 생태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국제금융센터 착공과 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가 점쳐진다. 이 단지 76㎡는 1억 6,000만~1억 7,000만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80만~90만 원 선이다.
<서초구 서초동>
◆ 대우도시에빛 1•2= 지상 20~지상 24층 2개 동 66~76㎡ 519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강남대로를 통해 용산, 서울 도심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2009년 신분당선 역사가 단지 앞으로 개통되고 단지 맞은편으로 삼성타운이 올해 상반기(6월 예정)까지 입주를 마치게 되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 69㎡는 2억 3,000만 원 선, 79㎡는 3억 7,000만 원 선. 임대료는 각각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100만 원, 120만 원 선이다. 이 단지는 지난 1월에 비해 매매가가 3,000만 원 가량 상승했으며, 임대료도 월 10만~20만 원 가량 올랐다.
◆ 한화오벨리 스크= 지상 15층 1개 동 49~79㎡ 총 172실이 들어서 있다. 삼성타운 뒤편 이면도로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올 상반기(6월 예정) 삼성타운 입주와 2009년 신분당선이 개통. 여기에 롯데칠성음료 부지도 개발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2㎡가 1억 9,000만 원 선, 72㎡는 2억 7,000만 원 선이다. 임대료는 각각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90만 원, 110만 원 선이다. 한화오벨리스크의 경우 지난 1월에 비해 매매가가 2,000만 원 선, 임대료도 월 10만~20만 원 가량 올랐다.
<용산구>
◆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 입주 3년 차 단지로 지하 5~지상 36층 1개 동 56~102㎡ 995실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고, 한강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업무시설까지 차로 1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용산철도기지 개발과 청파•서계동 재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현재 66㎡의 경우 2억 원 선.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100만 원 선이다. 76㎡는 2억 5,000만 원 선으로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110만 원 선이다.
◆ 한강로3가 시티파크= 지하 3~지상 43층 1개 동 69~175㎡ 72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한강로와 한강대교를 이용해 종로, 명동 등 서울 도심과 강남권 업무시설까지 차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북측으로 용산가족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현재 69㎡가 3억 원 선으로 임대비용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90~100만 원 선이다. 79㎡는 3억 3,000만~3억 5,000만 원 선으로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130만 원 선이다.
◆ 한강로3가 대우트럼프월드Ⅲ= 지하3~지상31층 1개 동 261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4호선 용산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한강로와 한강대교를 이용해 강남권 업무시설까지 차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한강시민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개발이 예정된 용산철도기지가 한강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다 주변 연립주택 지역들이 모두 재개발 예정지로 지정돼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69㎡는 2억 원 선, 89㎡는 3억 원 선으로 임대비용은 각각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100만, 11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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