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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십니다. 제가가지고잇는것은 신용산전철역 앞에 있는 대우디오빌
한강 201호 상가(15.4평)입니다. 3층부터는 오피스텔인데 현재 2층전체가 한의원으로 쓰고있고 100만원/50만원으로 긴급히 월세를 줬습니다. 문의하고자 하는것은 다른목적이 있어 매매를 할까하는데 좀더 가지고 있는게 났는지 아님, 오피스텔과 바꿔서 가지고잇을까 등 고민이 있습니다.앞으로
용산쪽의 전망과 그 시기를 자세히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2층 상가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데, 한의원이 전체를 쓰고자 해서 그 일부를 보증금 100만원에 50만원으로 월세를 줬다. 그런데 사정이 있어서 팔아야겠는데 앞으로 전망이 좋다면 좀 더 가지고 있을 용의가 있고, 아니면 꼭 상가가 아니더라도 상가를 팔고 오피스텔로 매입하겠다. 이게 맞나요?

만약 제가 이해한대로라면 그 상가를 얼마에 매입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임대수익이 형편없어 보입니다. 혹시 1000만원에 50만원이 아니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매입금액과 비교해 수익률을 따져봐야 할 것이고, 그다지 높은 수준은 아닐 듯 합니다.

상가라는 것이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데 수익이 나질 않는다면 더 이상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지요. 물론 추후 경기가 좋아지고, 용산이 많은 발전을 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 그 시기를 가늠하기는 어렵지 싶습니다. 주택시장은 내년 이후 진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상가는 경기가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나 수익도 날테니깐요.

따라서 앞으로 최소 2~3년 정도 버틸 자신이 없다면 지금 파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어떠한 목적이 있어 매도를 고려하신거 아니십니까.

그리고 상가를 팔고 여유가 된다면 추가로 오피스텔을 매입해두시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오피스텔이 상가보다는 수요층도 탄탄하고 임대수익률도 높은 편이니깐요.

하지만 이 역시 현재 상가를 매도하려는 목적을 따져봐야겠지요. 팔아야 하는 목적이 있는데, 팔지 않아 그 목적을 이루지 못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스스로 비교해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