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월세계약 만료(2013.4월중순)후 계약갱신을 안하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2개월 후인 9월에 이사를 나가려고 합니다

이사를 나간다고 5월중순경에 8,9월경에 나갈것 같다고 얘기를 드리고
7월중순에 9월달까지의 월세를 내고 나간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임대인이 이제 방을 내 놓는다고 중개수수료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방이안나갔을 경우 그 이후의 월세는 어떻게 되는지.
3개월후에 월세 보증금을 받을수있다고 하던데 그건 어찌되는지
알고싶습니다.

* "님"은 묵시적갱신에 해당됩니다 .
5월중순경에 임대인에게 9월경에 나가겠다고 통보했기때문입니다.
묵시적갱신이란 임대인이 임대기간 만료일전 6개월에서 1개월사이에 임차인에게 갱신 또는 더이상
임대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것이고 임차인은 만료일전 1개월까지 임대인에게 갱신 또는 더이상 임차
하지않겠다고 통보해야 하는데 쌍방 이러한 통보없이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을경우에 "묵시적갱신"이
되는것입니다. "(묵시적갱신 일경우에는 계약해지통보후 3월후면 임대차계약은
없던걸로 되기때문에 임대인이 보관하고있는 임차보증금은 부당이득금의 성질로써 임차인에게
부당이득금을 반환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님"은 계약해지통보후 3월이면 임대인에게 당당하게
부당이득금의 성질인 임차보증금을 반환청구할수있습니다.그리고 중개수수료부분은 "님"이 새로운계약을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대인이 부담해야합니다. 또한 9월까지 기다려도 새로운 세입자를 발견하지
못할경우의 월세부분은 "님"이 임차한 부분을 점유하거나 사용할경우에는 "님"이 월세를 부담해야합니다.
하지만 집을 깨끗이 비워주고 사용도 안한다면 임차인 부담은 없습니다. 단 임차한 집을 비워주거나
퇴거신고를 하면 "님"은 주택임대차보호 대상이 될수없으니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굳이
임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상태에서 이사를 해야한다면 "임차권등기"설정을 하고 이사를 하셔야
주택임대차보호를 받을수 있으니 이점 명심하기 바랍니다. 중요한부분 한가지 더 .. 임차권등기 했다고
퇴거하면 절대안되고 "임차권등기"가 등기부등본상 확실히 등록이 된상태에서 퇴거를 하셔야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합니다.

* 출처 : 강지훈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경매와 부동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