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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상가 점포를 임대를 하면서 전세권 설정을 해 준다면 이이상 안전장치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또 전세건이 우리가 흔히 아는 목돈을 건물주에게 한꺼번에 주어서 계약이 끝나면 다시 돌려받는 계약인건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전세권은 물권으로 분류되어 물권은 채권에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동산뱅크 김재훈 본부장입니다.
전세권 설정은 쉽게 이야기해서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해준다는 말인데요. 즉, 건물을 보증으로 귀하의 보증금을 저당잡혀 놓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건물주의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려고 할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법적 권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셔할 부분은요.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해놓는다고 해서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귀하의 전세권 설정등기 전 등기부등본 상 근저당이 잡혀있다면 귀하의 전세권설정등기. 즉 법적으로 보증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순위가 앞서 설정된 근저당 다음 순위로 밀려나게 됩니다.

''또 전세건이 우리가 흔히 아는 목돈을 건물주에게 한꺼번에 주어서 계약이 끝나면 다시 돌려받는 계약인건지 알고 싶습니다.''

전세권 계약은 기본적으로 보증금을 반환하는 임대계약입니다. 집뿐만 아니라 상가, 사무실 등도 이 권리는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