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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형 대에, 전세를 1~2회 정도 돌릴 예정이고 (가급적 전세끼고 구매할 예정)
3~4년 후에는 제가 직접 들어가 살 예정입니다.

현재 고려 지역이 아래와 같습니다.

- 광진구 광장동 극동아파트 or 현대 5차
- 잠원동 소형 단지
- 창전동 쌍용 아파트

이후 지역 발전이나 교육여건등을 고려해볼 때 어느 지역이 가장 나을지요?
아니면 따로 추천해주실 만한 지역이 있는지요?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지역별 특징이 있겠으나 잠원동의 경우는 8학군으로 세화고나 현대고, 구정고등이 옆에 있어 년초와 여름 방학에 자녀교육으로 인한 이사수요가 많은 곳입니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된 곳이 있으나 자녀가 배정을 받게 되면 학교근처로 이주하니 아파트의 교육수요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가치도 이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반포동에 경쟁적으로 입주한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의 가격차 요인중 교육환경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단지규모는 반포자이가 큰데도 가격은 일단 래미안퍼스티지가 좀 높습니다.

지역발전재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재건축 유도정비구역으로 평균 30층의 고층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곳인데, 서초구는 통합재건축이나 전략정비구역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와 협의가 잘 되어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아울러 고속버스터미널의 지하화나 한강과 아파트단지의 자연스런 연계개발, 친수구역확보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반포마스터플랜이 있는 곳으로 재료가 풍부합니다.

잠원동아파트중 한신12차 115제곱미터의 시세는 시세는 약 9억원, 전세 3억원 정도입니다.
아마도 말씀하신 3 지역중 제일 높은 가격일 것입니다.
그만큼 현재나 향후로도 가치가 높다는 시장에서의 판단일 것입니다.
현재의 평가는 예측가능한 미래재료까지를 포함한 것이니 비싼 것은 향후로도 높은 가치를 유지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한강변의 소형재건축아파트인데, 이 곳의 아파트들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열거나 강조는 오해소지와 문의하신분의 판단오류 염려로 생략합니다.
공인중개사 정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