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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일산 후곡마을에서 전화드린 전영미입니다. 말씀처럼 오늘 아침 들어와 보니 느낌표(!)가 사라졌네요 다행입니다.

궁금한 부분은 너무 많습니다만 수익성면에서 대략,

1) 지금의 4단지 32평 집을 2006년-2007년 파주LCD단지입주나 경의선전철 완공때까지 가져가느냐,

2) 팔고서 일산의 57평/ 임대주택사업/ 일산외 지역에 장만하느냐 입니다

자금은 현재 예금포함 3.8억이고, 2007년 봄에 다른 부동산(부모님 명의를 빌린 관계로 양도세면제 기간만 채우면 처분해야됨)으로 4-4.5억 정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2)안을 택할시 1-2년간 대출 부담은 큽니다. 월 저축가능액은 200 만원 입니다.


나름대로 생각한 1), 2)의 장단점과 궁금점은

1) 이 집에 오래 살아서 큰 평수로 이사하고픈 마음은 큰데요, 요즘의 불확실한 부동산 상황에서 대출부담 없이 맘 편하게 지내고, 일산에도 수요가 늘어날 파주엘시디 입주나 경의선완공, 장항동 대화동 일대 개발로 30평대와 중대형 평형간의 격차도 좁혀지지 않을까요? 더 벌어질까요? 파주신도시 분양과 입주도 영향이 있겠네요. 현재 일산은 48평 7억대, 32평 3-4억인 반면 분당은 올초 48평 7억대일때 32평 4-5억 정도 한 것 같습니다.

2) 후곡 10단지 57평 공원길 동이 7억에 나와 있습니다. 47평보다 평당가가 낮아서 상승기엔 수익성이 좋을 듯 합니다만 당장 대출 부담 크고 상반기에 2억 이상 올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임대주택사업은 말씀드린대로 남편 건강 때문입니다. 지금은 아무 지장 없이 다니지만 미래를 알 수 없네요. 후곡 11, 12단지에서 25평 5채 전세 끼고 구입시 (12500-7500)x5=2.5-3억 필요하고 2년 뒤 모두 월세로 전환 가능합니다. 임대 수익성이나 10년 뒤 아파트값 차익은 괜찮겠습니까?

일산 외의 서울이나 다른 지역도 생각합니다. 지금은 남편 직장이 강북이지만 향후 용인 수지로 회사가 이사갈 수도 있다 해서요 10년 전에 분당에 잠시 살았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이들 학교문제를 생각하면 살던 일산이 좋구요.

허심탄회하게 답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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