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덧글 (12개)

• esd*r*4

  쉽게 편하게 글을 써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런 안목을 저도 갖고싶네요~~ 2011/08/22 14:42:45

• uri*r*

  내집마련하는데 정부 정책까지 고려하면 실행하기 무척 어렵죠. 내가 사는 집은 시기와 상관없이 좋은 지역에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금 당장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지나고 나서 좋은 시기였는지는 운에 달린 것 아닐까요? 2011/08/20 08:03:29

• lee*j*

  정부 정책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정부, 여당은 국민들의 표를 의식한 정책을 펼수 밖에 없는 거죠(물론 야당도 마찮가지..) 규제로 인해 집값이 정체된다면 여유있는 계층들이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주택을 구입하지 않고, 주택이 팔리지 않으니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고(LH에서 공급하려고 애를 써지만 지금은 100조원이 넘는 부채를 떠 안았죠) 이로 인해 전세물량이 줄어들수 밖에 없죠... 자연스럽게 전세가 오르고 월세로 전환되는 등 현재의 상황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정부여당은 전세값 안정을 위해(서민의 표를 의식해서겠죠) 부동산을 활성화시켜 아파트 가격을 오르는 정책을 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있는 자들의 신규 주택 구입수요가 생기고 아파트가 신축/공급되니까요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 전세물량도 늘어나 전세가 안정화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주택이 일정수준으로 늘어나거나 인구가 줄어들때까지는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수요와 공급 원칙! 어쩔수 없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원리죠 2011/08/18 11:04:20

• ekk*m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이렇듯 사회적현상을 쉽게 풀어쓴것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오랜만에 정답지를 보는듯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11/08/17 17:38:01

• ja3*4*

  상당히 공감되는 글이군요.... 댓글 또한 간만에 읽을거리가 있구요^^ 2011/08/11 19:37:31

• gol*n*g*e*

  오랜만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지금 1,400만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매수 대기 하고 있습니다만.... 폭락론자들의 소리가 너무 커서 매수는 안하고 비싼 전세집에 살면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싸게 사서 웃돈 남기겠다는 심리겠죠..... 폭등을 바라고 감당 안되는 대출을 받아 아파트 산 사람들이나, 폭락하면 싸게 사서 웃돈 챙기려는 사람들이나 똑같은 투기 심리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8/11 19:36:18

• ice*w*r*

  pkw*0*4님, 저도 그런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다는 현실의 냉엄함이...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참 존경하고 서거하셨을 때 빈소에 가서 눈물 흘리며 조문하기도 했었는데, 다만 결과론적인 측면에서 위와 같은 한계도 엿보였던 것 같아 서글프네요.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힘없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애쓰는 정치인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더 살 만한 세상, 그래도 한 번은 애쓰면서 열심히 살 가치가 있는 세상이 되겠지요. 아무리 서민이라도 자기 가족이 발붙이고 살 내집 하나 정도는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비록 노무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이 일정 부분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의의를 충분히 지녔다고 생각되는군요. 2011/08/11 10:34:24

• pkw*0*4

  젊은분이 내공이 높으신거 같네요..경제,시장,삶 등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죠..그런 모습이 사회를 다양하게 만들고요..그래서 그들의 사고도 존중해줘야하고요...하지만 부자가 있다면 서민도 존재해야 하는..마치 피레토 법칙처럼 80의 서민이 부자의 부유한 삶을 지탱하듯....모두가 부자될 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네요 2011/08/11 10:23:22

• chl*6*6

  왠지..부동산 시장에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것은 왜 일까요..... 하늘이 부동산 시장을 도와주고 잇습니다....부동산 이제부터 아주 큰효자노릇 할겁니다 2011/08/11 08:29:53

• ice*w*r*

  mye*f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1주택자에게 단기 상승과 하락은 사실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데, 전재산이 들어있다는 불안감이 결국 공포를 키웠고 언론의 선전선동에 놀아나 내던지게 된 거지요. 다주택자에 대한 노무현의 적대감을 보면 분명 그가 꿈꾸는 세상은 부자가 10을 가지면 서민도 1은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거였고, 그를 위해 한참 앞서 있던 다주택자들의 발을 5년 동안 꽁꽁 묶어 무주택 서민들이 따라올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주려고 했습니다. 많은 비난 여론과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밀고나갔지만, 정작 혜택을 본 서민은 많지 않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언제나 기득권층 위주의 정책 흐름에서 유일하게 반대 움직임이 주류를 보였던 시기였는데 허망하게 끝나간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가진 자들에게 굴복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의 어쩔 수 없는 결과이고 대통령도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것 같네요. 세상 참 뻔하면서도 무섭지요 ㅎㅎ 2011/08/11 01: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