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덧글 (17개)

• lee*1*8*0

  대단히 논리적인 글입니다. 집에대한 생각이 달라질때도 돼었건만 포플리즘에 쩌들은 무식이들에 농간에 그동안 집가진자들이 힘들었지요. 2011/09/12 14:14:18

• soo*a*f*o*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이네요.......그런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요...전세가 거품이라고....뭐라고 말해야 할 지 그저 난~감할 뿐입니다...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사는가 하네요.... 2011/08/26 23:23:16

• jdw*n*3*8*

  추천합니다. 집을 살 여력이 있는 사람들도 집을 사는 것보다는 전세가 낫다고 판단하니 전세가격이 오를 수 밖에요. 그 사람들이 집을 사고자 달려들면 집값은 좀 오르겠지만 전세값은 당연히 떨어지겠지요. 경제논리이지요. 오히려,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살게끔 만드는 시장을 왜곡시키는 정부정책이 더욱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2011/08/25 12:40:54

• pil*9*

  음... 무섭다. 우리나라. 2011/08/25 10:02:38

• dro*f*

  정확한 분석이네요. 어차피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이제까지 무임승차해왔던 주거비에 대해서 댓가를 누군가 지불해왔다는걸 깨달을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온거죠. 결국 시장은 정직한겁니다. 그리고 그걸 깨달았을때 이미 버스는 저만큼 지나가 버렸다는걸 대다수의 세입자들이 깨닫게 될겁니다. 2011/08/25 09:21:59

• col*e*

  정말 속시원한 분석이네요. 주거비용은 지금하지 않으려는 임차인의 심리 !! 그리고 그걸 당연시하면서 전세난이라 호들감 떠는 언론과 정부 !! 1억원짜리 자동차 사서 5천만원전세금받고서 주인이 자동차세 내줘, 고장나면 수리해줘, 그리고 2년후에 임차인은 5천만원 그대로 돌려 받는다면 누가 자동차사서 임대놓겠습니까 ? 2011/08/24 09:32:08

• hyj*3*8

  어쩜 이렇게 속이 시원하게 잘 말씀해 주시는지 제가 다 고맙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미 존재해온 구조속에서 개인이 바뀌기란 참 어렵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전 분명하게 말하고 싶네요. 현 시대에서도 앞으로도 내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내 스스로 멸망해갈 뿐입니다. 주거비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소비형태에 대한 리셋팅이 매우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없는건 비루하고 맘편히 내가족이 쉴 내집이 없는건 당당하다면 그 결과가 바로 전세난이겠지요. 백화점에서 파는 여성복 한벌도 보통 50만원이 훌쩍 넘더군요. 주택의 사용가치가 옷 한벌 보다 못한게 우리나라 임차인들, 특히 전세만을 고집하는 임차인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2011/08/23 21:49:05

• kiw*n*

  일단 추천 먼저 합니다. 모포털 토론방에 집팔고 전세살면서 6000만원짜리 고급수입차를 몰고 있다는 40대 가장의 글이 올라왔었네요. 글내용에 이 차가 그렇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만, 참 씁쓸하더군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임차인들의 집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1/08/23 20:47:37

• ekk*m

  좋은 글인데요. 2011/08/23 19:33:40

• mye*f

  그게 정상이지요. 그러나 또, 그런게 현재의 서민들입니다. 전세가 달콤한건 당연하지요. 그 달콤함을 미끼로 매점매석해서 전체적인 가격을 더이상 지불할 수 없을만큼 올릴대로 올린 연후에, 그때 가서 어쩔수 없이 보증부 월세를 거쳐 집값에 연동되는 100% 월세로 전환되는 것.. 그것이 앞서간 선진국들의 상황입니다. 따라서, 전세의 달콤함에 오래 젖을수록 나중에 월세화 되었을 때, 집값에 은행금리와 비교해 연동될 수밖에 없는 월세의 절대금액은 커질 뿐입니다. 집의 월세 수익률은 그리 높아지지는 않아도 덩치가 커져서 총 수익은 커지지요. 즉, 좋은 지역의 집은 부자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단 말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형편에 맞는 집을 구입하세요. 아직은 좋은 지역의 좋은 집까지만 선점되어 있으나, 좀 더 지나면 조금 덜 좋은 지역, 덜 좋은 집들도 선점되어 내집장만은 달나라 얘기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2011/08/18 01: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