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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꼬박꼬박 냈는데 "1억 갚아라" 날벼락기사본문SNS댓글 7
입력: 2012-06-21 17:17 / 수정: 2012-06-22 09:34
은행 "주택대출 일부 원금 갚아야 만기 연장"
LTV 높아지자 상환 압박…일부선 신용대출 전환 유도
"집값 떨어진 것도 속상한데…" 대출자, 돈 마련 못해 '발동동'


제가 작년에 부뱅 글을통해 몇번씩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2012년부터 원리금 상환이 본격 도래하고 설사 만기연장을 해준다고 해도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상실된 만큼 원리금 일부 상환을 은행으로 부터 요구 받게 될것입니다" 라구요.

그런데 투기꾼들 다 콧방귀 끼더군요.

"지금 은행에서 돈을 못빌려줘서 난리다. 서로 어서옵쇼 하면서 돈좀 쓰라면서 금리 인하 경쟁한다. 요새 은행에서 돈쓰라고 전화와서 아주 귀찮다" 라고 말씀들 하시면서 말입니다

아직도 은행에서 그런 전화 받으시느라 귀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빨랑 돈갚으세요" 전화때매 귀찮으실 수는 있겠네요.

"너가 집한채나 사봤냐? 뭘 안다고 난리냐" 라고 곤조 부리시던 분들이 경제에 상식조차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친구한테 뭔가 담보로 받고 돈을 빌려줘도 그 담보가치가 계속 떨어지면 빌려준돈이 불안해지고 당연히 돈 일부라도 달라고 이야기 하게될 것인데 하물며 은행이야 너무도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첨에 빌려줄때는 어서옵쇼 하다가 이런때가 되면 "경매에 넘길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