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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 34 ㅍ하나 갖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오직 주거의 목적으로만 하여 살고 있지요.

8년전 이 아파트 매입을 하고 2년 지나니 아이구 시세가 참 많이도 올랐더라구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조금씩 하락하더니 이젠 분양가 이하로 떨어 졌습니다. 앞으로 오를 가망은 전혀 없고요.계속 내리막일것 같습니다.

근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생 산다고 매입 하였으니 오르면 뭐하고 내리면 뭐 하겠느냐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

그런데 전 앞으로 아파트던 주택이던 집값은 절대 오를일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저축하여 알뜰살뜰히 모아 집 한채 장만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하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집은 사지 않을겁니다. 전세..요즘 전세는 아예 없고 월세뿐이니...이래도..돈 있어도 월세 살려고 합니다.

부동산 바람이 서울에서 시작하여 지방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잇고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도 광역시 정도 되더라도 입지조건 좋은 강변등에 지은 주상복합은 아예 분양되지 않고 있고 거의 미분양 상태로 있으며 아파트는 소형은 몰라도 대형은...이것도 주상복합아파트와 똑 같이 분양 잘 안됩니다.

뭐 분양 프랑카드에 분양가의 25% 할인...이래도 분양 안되는 모양입니다.
워낙 분양가를 높혀 잡아놓고 할인분양하면 요즘 젊은 사람들이 누가 속나요? 다 최고학부 다니다 나온 사람들인데..글구 인터넷에 널려있는 정보 보고 아는것도 많고 한데....

대략 요즘 돌아가는 부동산 경기..시세입니다.
이젠 아파트도 오래되면 철거비용포함 재건축 한다 해도 짓는거보다 돈 더 들어가고... 리모델링하고 몇층더 직립으로 허가 받는다 하더라도 돈은 엄청 들어 갑니다.

앞으로 오래된 아파트는 참 골치아픈 존재가 될게 뻔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벌써 일부 TV프로그램을 타고 방송도 되었고.....

아파트던 단독이던 집값 이젠 오를 가망은 솔직히 말하지만 없습니다.
뭐 강남 부유층 명품아파트라 하더라도...뭐 명품아파트는 내용년수 경과하면 더 튼튼해 집니까?..아니지요. 그럼 이것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하면 돈 다 들어갑니다. 공짜로 내돈 한푼 안들이고 재건축하는 시절은 이젠 확 지나 가버렷거던요.
오늘은 이만....물러갑니다.

저도 아파트 한채 소유하고 있지만 나중에 오래되어 재건축 하게 되면 돈 좀 들여 새로 건축하면 되겠지요. 쩐을 좀 모아 두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