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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군신화에 호랑이와 곰이 등장하고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곰이 웅녀가 되는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였습니다.
에시당초 호랑이는 조연에 불과했다는 것이지요.
요는 호랑이는 맹수이지만 짐승에 가까운 맹수요.
곰은 인간에 가까운 맹수라는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신체적 특징은 곰은 아기젖을 먹이는 유선이 가슴에 인간처럼 두개 있고 호랑이는 배에 네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성도 호랑이는 육식동물인 반면 곰은 인간처럼 잡식동물입니다.

이처럼 과정을 알면 결과는 불보듯 꿰뚤어 볼수 있습니다.

지금 지구촌 정치권은 서로 자세 낮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통수권자가 자세를 낮추는것은 자국국민들에게 외국에 나가서 돈쓰지 말고 자국내에서 돈을 써 달라는 것이고, 자국내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가 있기때문 입니다.

미 대통령이 자세를 낮춰 1차 2차 3차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했고,
중국은 작년한해 지구촌 화패발행의 45%를 담당했으며,
 일본총리도 이에 질세라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포했습니다.
 유로권의 맏형 독일도 일본의 양적완화를 비난하며 유로화 양적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 대부분이 내수와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고 유가증권 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나라는 어떠했습니까?
울 나라는 국제무대에서 연일 한류다 뭐다해서 자세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유엔사무총장님께서 여의도 국회연설에서 한국은 국제무대에 자세를 높여야 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TV를 켜면 온통화려한것에 도취되어있고, 외국에 나가서제작한 프로그램이 판을치고,
미친 말춤에 광분하는사이 유가증권시장은 몇몇종목을 제외하면 1500선도 안되고
부동산 시장은 LH 반값아파트광고에 실제 시장이 반값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면 주거주택을 렌트하는 임대료는 각자가 분담한 만큼 상승하였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정권이 바뀌는 시점에서 생각해 봅니다.

새로 부임하는 통수권자님께서는 국민을 위해 자세를 낮춰주시기를 빌어봅니다.
울 국민들도 이제 자세를 낮춰 세계경제와 같이돌아가는 커플링을 만들려면
과감하게 미친 한류를  버리고 신끼를 버려야 된다고 봅니다.

옛날 농경사회때 풍작때나 평작때는 그런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흉작이 되면 백성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흉작이 이어지면 농민들은 자식같은 농지를 버립니다.
농민이 농지를 포기하는것은 나라가 농지를 세금징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넘 가혹하게 징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되면 농산물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버려진 농지가 지천에 널리게 됩니다.

작금의 상황으로 보면 미분양 주택이 지천에 널리게 되고, 임대료가 치솟는것하고 다를바 없습니다.
새 정부에 바래봅니다.
농민들에게 농지를 버리지 않게 5년동안 이어진 긴 흉년에 규휼정책이 필요합니다.

세계자본시장의 양적완화에 우리나라만 소외되지 않게 우리모두 자세를 낮추어야 됩니다.
이리 된다면 울나라도 곧 세계자본시장의 양적완화에 맞추어 유가증권시장과 내수시장이 살아납니다.

우리는 또다른 변환의 중심에 와있습니다.
월가에서 말하는 불확실성이란 모르는것이 아니라 아는것을 말하지 않는것입니다.
정책은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꾀해야 됩니다.

호랑이가 웅녀가 되지 못하듯
넘쳐나는 유동성은 자산디플레이션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이제는 인플레이션이 어떤식으로 우리에게 접근할것인지를 살펴볼때가 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