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목만 보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옮겨놨네요.

물론 정신 못차리는 부동산 투기꾼들은 희망의 끈을 결코 놓고 싶어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집값 거품이 붕괴중에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2000년대 들어 집값을 올려놓은 가장 핵심은 "빚"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빚"이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소득은 별로 늘지 않는데 빚은 엄청나게 늘었기 때문이고 이제 빚을 추가로 낼 여력은 커녕 그간 낸 빚을 상환하는 것도 힘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집값이 오를거란 허황된 꿈을 꾸시는지요. 딱봐도 원리금은 커녕 이자 내기에도 벅찬 사람들이 다수이고 경제는 침체일로를 걷고 있고 원리금이 본격적으로 돌아오면 경매로 넘어갈 집들이 수두룩한게 뻔히 보이는데 투기꾼들의 집을 고가에 사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꿈을 꾸는건 자유이나 그 꿈에서 깨어났을때 본인의 모습과 가족들의 미래를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