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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하고 있는 저축은행 5000만원이상 및 후순위채권 구제에도 모자라 이제 DTI를 폐지 혹은 완화하겠다고 말하는 여당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DTI폐지를 추진하는 여당이나 DTI 폐지하면 집값 오를 것이라 믿는 투끼꾼들이나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선거라고는 하나 표가될만한 모든 정책을 마구잡이로 내고 있군요. 그래봐야 부동산 가격 올릴수 없다는 것을 자신들도 잘 알 것이나 우매한 국민들은 그걸 모른다는 거겠지요.

DTI 주무 부서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입니다.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나오지도 않았고 여당에서 추진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설사 그것이 받아들여 져서 DTI가 폐지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 근본원인 자체를 투기꾼들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대하게 누적되어 이제 한계에 이른 부채투기거품이 붕괴하는 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돈 빌려줄테니 더 빌려가라고 해도 더 빌려갈 사람도 없고 정부에서 은행 자율에 맡겨본들 '맘껏 빌려가세요'라고 할 은행도 없다 이말입니다.

지난번 12.7 대책때도 투기꾼들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폭락론자들한테 감사한다더군요. 우리들 덕에 정부에서 그런대책도 낸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들은 더 살생각 없습니다. 모두가 이제는 비싸게 팔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만 하죠.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남들 생각도 마찮가지인겁니다.

이번에 DTI까지 풀게되면 잠시 시세가 오르겠지요. 주둥이 호가 말입니다.
너도나도 호가올리고 매물 거둬들일테니까요.

그리고 현실을 깨달아 DTI를 풀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백약이 무효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락속도는 지금보다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빨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