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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지방과 1/N을한 데이타 일테니 수도권만 하면 그 낙찰가율은 이보다 훨씬 떨어질 것입니다.

경매 낙찰가율이 떨어진다는건 경매가격도 싼 가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현재 실거래 평균가에서 반토막은 나야 어느정도 거품이 빠졌다고 할 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 값이 경매가격으로 6-70%에 이른다는건 그렇게 낙찰을 받는 사람들도 사실상 폭탄을 넘겨 받는거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애써 배부른 소리해가며 자기위안을 하시는 투기꾼들께서 많이 계신데 지금 상황은 현금을 들고 있는 무주택자들에게는 전혀 급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안전한 전세를 찾아 당분간 살다가 거품이 빠진 가격에 하나 줏어오면 되는 것이지요.

그와 반대로 투기꾼들은 매달 나가는 이자와 올해 본격적으로 돌아올 막대한 원리금을 상환할 걱정을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