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겨울이라서 부동산 시장이 잠을 자는게 아닙니다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거지요.

여기 부뱅에서 오르리 노래부르시는 분들 변명을 보면 별의별게 다 있습니다.

규제를 풀면 규제를 푸니 가격이 오를것이다!. 규제를 안풀면 공급이 부족해져서 가격이 또 오를 것이다!. 결국 이래도 오르고 저래도 오른다는 변명입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기였던 2000년대 중반 부동산 공급은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가격 떨어졌습니까? 공급이 급증할때 가격또한 급등합니다.

가격이 급등하니 건설사가 이때지어팔자해서 공급이 급증하고 가격이 급등하니 너도나도 달려들어 한사람이 전세끼고 대출 맥시멈까지 땡겨 두채 세채 네채까지 마구 매집해대니 공급이 아무리 늘어본들 수요를 따라갈 수가 없지요. 그래서 공급이 폭증하는데도 가격이 폭등하는 것입니다.

지금 공급량이 부족해지는건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투기꾼들은 공급량이 줄어드니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입맛대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집이 배추나 무처럼 먹어서 똥되고 안먹어도 몇달못버티고 썩어 없어지는 야채인줄 아십니까.

그리고 이미 살사람 집 다사고 대출끼고 전세끼고 집 주렁주렁 매단 투기꾼들께서 대출금 원금이자 못버티고 던지게 되면 건설사와 관계없이 공급폭탄이 이루어진다는거 잊지 마십시오. 그러나 과연 그 물량들 소화해줄 수요가 그만큼 따라줄까요.

공급부족 운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