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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지식이 많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여러 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지식인보다도




지혜를 가진 사람에게

더 좋은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고

훌륭한 재벌이 탄생한다.




재테크의 달인은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즉 지혜를 가지고 따로 있는 것 이다..





식자우환이란 말이 있다.

삼국지에서 유래된 말로써 글자를

조금 안다는 것이 근심걱정을 초래한다는 말이지만



재테크에 있어서도

지식인은 너무 알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이리 저리 제다가 놓치고 만다.




지식인은 남에게 듣기 좋은 지식인 일뿐

재테크에서는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지식인은 지혜인보다

못할 수도 있지만 지식 없이 지혜롭지 못한 경우도 있다.






부동산이나 주식 재테크 지식은,

정상적인 사이클과 비정상적인 사이클 속에서

붐이 일어나거나 꺼져가는 것




즉 타이밍의 이론적 이치에 대하여 흐름을 잘 아는 것이다.

지혜는 그 근본을 찾아 움직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성까지 요구하는 것이다.

재벌들은 지식이 많아서도 아니고 경험지식이 많아서도 아니다.

다만 60이 넘어서도 지칠 줄 모르고

결단성 있게 움직이는 어떤 지혜로운 힘이 작용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총명한 지혜를 가지고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었다.

누가 보더라도 초등학교 출신에

지식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행보를 보면 지식인을 능가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서산간척지 물막이 공사 중에서 6400m중 270m 남겨놓고 유속이 빨라

해상장비와 육상장비를 총 동원하여

이 방법 저 방법으로 수많은 지식인들이 모여

의논하고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여

직원들이 실의에 빠져 공사가 중단되어

아무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정주영님이 폐유조선을 이용

유속을 막는 공법으로 성공하였던

그 만의 지혜는 29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고도

뉴욕타임스에 소개되어

그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충분하였다.

얼마나 놀라운 일 이었던가!

그 시절에 매스컴에서 연이어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지혜는 지식처럼 학술과 논리적으로

내용을 검증하지도 않고 우월감을 가지고

학벌을 중시하거나 따지지도 않으면서

그 감동과 생명력이 솟구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혜만 찾고 지식 쌓기를 게을리 해서도 안 되고

지식과 지혜는 무관한 것이 아니므로

지식은 가급적 깊고 넓게 파내 두뇌 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지혜롭게 꺼내 쓰는 것이 좋다.

지혜는 지식을 통제하고 이용할 줄 아는 인간의 가치이자 길이다.



재테크에 있어서 지식은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돈이 돈은 버는데 나는 돈이 없어서 못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재테크 지식과 기술이 없어서 못한다.

고 입버릇처럼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보면

인생을 변명으로 일관하는 습관이 있다.

남들 열심히 저축하고 종자돈 모을 때

뭐했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재테크의 근본원리를 터득하고

요령을 안다면 의외로 쉬워질 수 있다.

솔직히 재테크는 그렇게 많은 돈과 지식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단순한 지혜를 원할 뿐이다.

단순한 재테크 지혜란 남들이

하찮게 버리는 물건을 나는 소중하게 가치창조를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사람의 지혜를 보면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가 생산된 지 10여년후 1984년 무렵에

전 세계적으로 30%가 애용하고

가장 널리 보급된 Cheddar cheese(최다치즈)를 우리나라

사람 100명에게 공짜로 맛을 보여주면

97명 정도가 순수하게 못 먹고 인상 찌푸리면서

그냥 뱉어 버리는 것을

시장에서 우연히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왜 필요 없는 물건이 나왔을까?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누가 소비할까 ? 라는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 의문 속에서 소비자는 미군이고

생산자도 미국이라는 사실과 서양 식생활에 밀접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짜 좋은 치즈는 우리가 느낄 때

발효되는 냄새가 고약하고 팔메산이나 까멤버치즈 처럼

곰팡이가 핀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인데

외국에서 또는 외국 사람들에게는 각광받는

최고의 식품이 우리 민족에게

버림받는 광경을 목격하고 너무나 아깝고 안타까웠다.

외국 사람이 된장 냄새 싫어하듯

그 때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군인아저씨 냄새나는

자연 치즈를 지독하게 싫어하였다.

그 무렵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상당한 량의

자연 치즈가 외래품 시장에서는 팔리지 않아

자연발효 되면서 가게에 냄새가 진동하여

놓아 둘 수도 없어

자기 집 마당에 파묻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었다.

그때 한 사람은 그 자연 치즈를

그냥 헐값에 사서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상사

직원들에게 가치 있고 소중하게 팔아

우리나라에 부족한 외화를 획득하였고

주한 국제 부인회에도 알려졌으며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국상공회의소에 그의 상호와

이름이 등재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자유롭게 수입되고 있고

타이밍도 지났지만 그때만의 기회였던 것이다.



재테크를 원하는 에너지는

틈새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는 지혜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남들이 관심 같지 않는 물건은 가치가 떨어진다.

그때 관심을 갖고 헐값에 구입하여

구조 변경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하는 변혁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런 것은 부동산시장에 아직도 산재해 있다고 생각한다.

방치된 부동산 썩어가는 부동산에 관심 가져야 한다.

서울 구로공단을 눈부신 발전을 보면서 부산의 사상공단에 관심 가져 볼만하고

경매가가 절반으로

유찰된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과거에 부동산이 나날이 폭등하던 시대에는

사두기만 하면 돈 버는 부동산 불패신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설령 돈이 된 다해도 과거에는 다운계약서로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지금은 양도세로 거의 다 빼앗기는 꼴이 되어

쉽게 돈 버는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은 사서 개발해야만 비로소 수익도 남기고 양도세도 사업소득세로 바꿔 절세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두뇌 동작은 남들이

이렇게 돈 벌었다고 소문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재테크 구매 동작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남들이 돈 벌고 매도시점에

일반인들은 그들의 재테크를

도와주는 꼴이 되어 늘 답답하다는 것이다.



컴퓨터 모니터에서는

전 세계의 정보가 단1초도 걸리지 않고 쏟아지는 세상에

남의 뒷북이나 치고 다니는 사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재테크 에너지가

솟구치는지 그 들은

그 본질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시대의 진정한 재테크는


지식인보다도 지혜인 이다.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지혜를 찾으면 세상이 윤택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