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투기꾼들께서는 부동산 투기를 내집마련이란 단어로 미화시키길 잘하십니다.

그러나 기사에도 나오듯이 하우스오너 되려다가 하우스리스 되게들 생기셨습니다.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빚을 내 집사서 자기 집을 지킬 수 있을까 못지킬까 걱정하게 생기신 분들이 과연 그들의 집 매입 행위를 "내집마련"으로 미화시킬 수 있을까요? 부동산 투기한 것이 아니구요?

부동산 투기라고 하면 무슨 전문꾼들에게서만 행해 지는 것으로 알고 계신데 "투기"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 아래와 같습니다.


"기회를 엿보아 큰 이익을 보려는 것. 곧, 불확실한 이익을 예상하여 행하는 사행적 행위. 시가의 변동을 예기하고 그 차익을 얻기 위하여 행하는 매매 거래"


지금 하우스푸어 되신 분들은 "우리는 그냥 추세에 따라갔을 뿐이다" 라고 하시면서 변명을 하실 지는 모르나 그분들이 하신 행위는 엄연히 부동산 투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하우스푸어들 중 다수는 부동산 투기꾼이나 그에 준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범 국가적 투기거품의 끝은 수많은 중산층 서민경제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내집 투기로 중산층에서 부유층으로 올라 갈 수 있으리라 믿었으나 반대로 빈곤층으로 내려 앉게 생겼습니다. 그냥 예측이 아니라 당면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동산 오르리를 주장하고 현재의 가격 하락을 정부나 폭락론자들의 탓으로 돌리는 투기꾼들을 그 누구도 구제해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