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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나 전자제품등의

공산품의 가격은 매년 꾸준히 인상됩니다.



정부가 물가를 잡기위하여

제조업체를 압박하기는 하지만,



제조업체는 여러가지 수단을 이용하여

생산비용을 소비자가격에 전가시킵니다.




제품의 명칭을 바꾸거나
,


포장단위를 바꾸거나,


내용물의 수량를 줄이거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의


온갖 방법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시킵니다.




그래서 매년 조금씩 현실화 시킴으로서,


그 제품의 잠재가치와

현실가치의 갭이 별로 크지 않습니다.



즉 일반적인 상품에 있어서는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나 양도세등이 존재하지 않으며,


디티아이나 엘티브이등의 대출규제도


존재하지 않음으로서,


상품가격의 현실화가

부동산에 비하여 훨씬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은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하여,

각종세금, 금융규제, 선전선동을 통하여,


부동산의 건축과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심대하게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정부가 오르지도

않는 집값을 잡겠다고 규제정책을 펼치면,



집값은 실질적 잠재가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거래량도 대폭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집값의 잠재가치와


현실가치의 괴리는 더욱 커지게 되고,


이 괴리가 극대화된 상태에서


어느 순간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일순간에 저평가된 현재가치는


잠재가치를 향하여 치솟게되고,



그리하여 잠재가치와 거래명목가치가


같아지는 것을 시장이 정상화되었다고

하여 정상가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십억의 주택이 경기침체와 규제로 인하여,


오억으로 하락하여 거래되다가



규제가 풀리고 통화가 팽창하여


거래가 살아나서,


다시 십억으로 상승하는 것을 시장정상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시장이 살아나고 가격이 오르면,


매우 소극적이던 사람들이


갑자기 탐욕이 생겨 시장은 과열이 되고

십억의 주택은 이십억까지도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잠재가치인 십억을 넘어서


상승한 부분을 과열에 의한 버블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지금은 잠재가치 십억의 주택을

오억에 살수있는


저평가의 최적의 투자시점으로 보입니다.




저평가시점에서 투자한다면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버블의 단계에서 상투를 잡는다면,


비운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지금 돈이 급해서 허둥대는 사람에게서

자선하는 마음으로,



잠재가치 십억의 주택을 오억에 사두었다가

나중에 집값이 오를 때,


이십억에도 못사서 안달하는 자에게


십오억만 받고 여유있게 처분한다면


대단히 훌륭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즉 투자는


아주 쌀때 좀 더주고 살줄 알아야 하고,



아주 비쌀때에


좀 싼듯하게 팔아야 하는 법입니다.





시장은 언제나 과도한 과열상태와


과도한 과잉침체를 반복합니다.



이것을 과잉 심리법칙이라고 부릅니다.





잠재가치와 시장가치가 일치되는 정상가치는


시계의 시침과 초침이 일치되는 것처럼

아주 찰나에 불과합니다.

시장은 언제나 과열이 아니면 과침입니다.




과잉심리법칙에 의하여


위기가 발생 하지만,


그로인해 기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침체기는 파는 자에게는 위기이지만,


사는 자에게는 기회일뿐입니다.





반대로 과열기는


사려는 자에게는 위기이지만


팔려는 자에게는 절호의 기회일뿐입니다.




즉 능숙한 투자자에게는 언제나 기회로 작용하는 것이고,


무능한 자에게는 언제라도 위기일뿐입니다.



지금은 침체기가 종언을 고하고,


정상화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므로,


투자하려고 망설이는 분들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매도해야 하는 분들은 최대한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촉각이 예민한 분들은


벌써 부동산시장의 훈풍을 느끼고 있습니다.